여자 밝히는 남자 – 가벼운 남자 7가지 특징

결혼을 하고 나서 수년째 연락을 하지 않고 있지만 글쓴이는 대학교 시절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 형님과 가까운 사이로 지낸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자를 가볍게 사귀고 바람둥이 기질이 많아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았지만 나에게 의지하면서 잘 챙겨줘서 관계가 발전했던 것 같다.

이 형님은 장점이 많지만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여자를 너무 밝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술만 취하면 트러블을 만들고 다녔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여자를 취하게 만들어서 어떻게 해볼 생각만 가득했기 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헌팅을 하자고 졸라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글쓴이는 과대표로 있었기 때문에 1학년 엠티를 참석해야 했는데 그곳도 기어이 찾아와서 술잔을 기울이고 후배 한 명과 CC로 발전하게 되었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처럼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통제했지만 그 형님과 여자 후배는 몰래 건물을 빠져나가 차 안에서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한다.

이런 성격을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여자를 밝히고 가벼운 남자의 특징을 알아보려고 한다.

1. 너는 나랑 놀자

헌팅을 하고 술을 마시는데 남자 한 명이 각자 파트너를 정해서 놀자는 식으로 말한다면 여자를 매우 밝히는 성격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술자리에서 한 명을 콕 집어서 자신과 함께 놀자는 의미는 본인이 폭탄 처리를 하겠다는 뜻도 있지만 일단 취하게 만들자는 생각이 내포된 경우가 많다.

이런 남자들은 술자리 도중에 만취한 여자를 발견하면 바람을 쐬러 가자고 한 다음에 상태를 보고 스킨십을 하거나 질 나쁜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를 밝히는 남자는 만취하도록 술을 마신 여자 = 오픈 마인드로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동의하지 않은 관계를 통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 의심을 한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말처럼 바람기가 많은 남자들은 자기가 사귀는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여자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려고 하는 일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내가 다른 이성에게 끌리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애인을 의심하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다른 이성에게 끌리는 일들이 많아서 오히려 애인을 의심하고 감시하며 괴롭게 만든다.

심리학적으로 자신의 부끄러운 생각과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상대방에게 넘기는 행위이기 때문에 의심이 많은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사생활 보호

본인이 다른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혹은 애인 외에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생활에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무엇을 하는지 매일 물어보지만 정작 본인은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본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려고 한다.

이렇다 보니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자꾸 사생활에 간섭을 하면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

남자친구가 나의 사생활에 크게 터치하지 않으면 상관없지만 나에게는 매번 궁금한 게 많으면서 본인은 비밀이 많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4. 애정결핍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누군가를 만나면 의지를 많이 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그 대상은 나에 한정되지 않는다.

본인을 잘 챙겨주지 않거나 소홀해진다고 생각하면 쉽게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기 때문에 서운한 일이 많아지면 금방 다른 곳에 눈을 돌린다.

기본적으로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는 남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보호본능을 불러오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내가 끌리거나 관심을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한눈을 팔거나 환승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6. 욱하는 성격

이성 문제에 자주 엮이다 보면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욱하는 성질이 강해지고 나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남자들은 연애 초반이나 사귀기 전에는 무조건 잘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욱하면서 나를 겁박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내는 이유는 진도를 다 나가거나 다른 이성을 만나고 싶은데 얽매여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무언가 잘못해서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에 있는 불만을 표출하거나 잘못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7. 함부로 대한다

내가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해준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나의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남자가 잘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연애를 하면서 무리한 스킨십이나 요구를 하면서 나의 몸을 함부로 대하는 남자를 만난다면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나 사랑하지 않는 거야? 본능적으로 제어 못하는 건데 너무하네! 심리적인 약점을 공략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만든다.

여성과의 육체적인 관계가 연애의 목적인 남자들은 진도를 모두 나가면 마음이 빨리 식어버리기 때문에 여자가 끌려다니는 입장이 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적당한 선을 지키는 반면 여자를 밝히고 가벼운 사람들은 쓰레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괜찮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말처럼 연애나 결혼을 하면 오랜 시간 고통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만취한 여성을 상대로 범죄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으니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다면 둘 중에 한 명은 꼭 정신을 차리고 함께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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