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증상과 원인 극복하는 방법 – 이별한 뒤 후회하는 이유

연애를 하는 커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다양한 상황에서 권태기를 느낀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지거나 자주하던 게임이 질려서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권태기는 오래된 연인이 전보다 가까워졌지만 사랑한다는 말이 안 나오고 왠지 불편하고 짜증 나거나 부담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권태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원인

사랑을 호르몬의 화학 반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인체에 분비되는 도파민이 부족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서 더 이상 만족을 느끼지 못하면 권태기가 찾아온다.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생활을 공유하면 좋지만 영화관, 카페 데이트가 반복되면 서로의 감정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쉽게 질리고 의무적으로 만나는듯한 상황이 오게 된다.

그 결과 즐겁지 않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함께 있으면 시간이 아까운 기분이 들고 권태기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만큼 누군가는 밀어내는 상황이 연출된다.

권태기 증상 극복
권태기 증상 극복

불안함

최근에 연락이 자주 안 오고 상대방의 태도가 변한 것 같은데 혹시 내가 잔소리를 많이 하거나 질려서 그런 걸까? 아무래도 이별을 생각하는 것 같으니 나도 마음을 정리해야겠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대화를 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 생각하고 지쳐서 이별을 말한다.

회피형

연애를 장기간 하기 어려운 타입으로 서로 성격이 안 맞으면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회피하고 상대가 자신에게 맞춰주길 원한다.

문제를 고치거나 이해하기보다는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만이 쌓인다.

귀찮음

비활동적인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연애를 하면서 함께 있는 것 자체로 행복하기 때문에 만나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비슷한 형태의 만남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서로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질리게 된다.

극복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 자기야 보고 싶은 영화 있어? 비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은 쉽게 권태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만나는 횟수를 줄이더라도 활동적인 만남을 갖는 게 좋다.

식상한 일상보다는 이거 해볼까?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다.

첫만남

왜 좋아하게 됐는지 돌아보고 서로의 장점을 생각하거나 말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단점만 계속 생각난다면 권태기 극복보다는 이별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만나 설레던 날을 생각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

취미생활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는 취미생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서로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취미생활의 즐거움 덕분에 권태기를 예방하거나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내가 노력을 해도 상대방이 거부하거나 싫어하면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이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권태기를 극복하기 어렵다.

권태기를 대화로 극복하려고 하면 안 된다.

후회

권태기 이별 후회
권태기 이별 후회

전에 만나던 사람은 안 그랬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과거에 함께 일했던 사람이 현재 일하는 사람보다 나은 상황을 말하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별한 연인 사이에서도 이 말은 적용된다.

권태기로 헤어진 사람들은 처음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못해줬던 기억이 나거나 고마웠던 생각이 떠오르면서 후회하게 된다.

전에 만나던 사람보다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당연히 후회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도 후회한다.

슬픔을 이기려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신적인 부분보다 육체적인 외로움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고 평생 이불킥 할만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기억보다는 미안하고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후회하고 오랜 시간 후폭풍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연애 경험이 없거나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다.


권태기로 헤어진 커플이 다시 재회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신뢰가 깨진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이별할 가능성이 높고 기분이 잠시 좋았다가 더 심한 권태기가 찾아올 수 있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야겠다. 혼자 생각하고 이별한 다음 후회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찾고 서로가 새로운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자.

잔인해 보이지만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보니 이 사람과 결혼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면 권태기 극복보다는 이별을 고민해보자.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