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 글을 쓰면서 담배를 피운 기간을 계산해 봤는데 벌써 20년 정도 흡연을 이어가면서 건강과 돈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글쓴이는 짧게는 1년까지 금연에 성공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자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시도할 생각이다.
담배를 피우면 몸에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초래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금연을 시도하지만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확률은 1년에 5% 미만이라고 한다.
비록 금연에 실패했지만 담배를 끊으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실패 원인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금연 후 신체 변화, 담배를 끊는 방법, 금단현상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1. 금연 후 신체변화
하루에 1갑씩 흡연을 하는 분들이 담배를 끊으면 1년에 150만 원 이상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체감할 정도의 신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금연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허전한 기분을 먹는 걸로 풀면서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간 몸이 아프거나 무기력한 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1) 아침이 달라진다.
남성 호르몬은 새벽 4~5시 정도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신체 건강한 성인 남성은 아침마다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그곳”에 텐트를 치고 이는 성적인 능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30대에 들어서면 아침에 발기하는 횟수가 줄어드는데 담배를 피우는 중년 남성의 경우 한 달 정도만 금연을 해도 신체적인 변화로 몸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 두통이 감소한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용도로 흡연을 하는데 뇌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를 자극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도파민 농도가 증가하지만 담배를 피우고 나면 급격하게 낮아진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금단증세로 인한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머리가 아프지만 금연을 하면 이런 증상을 겪지 않아도 된다.
3) 운동능력의 향상
체내에 있는 니코틴이 사라지면 후각과 미각의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입맛이 살아나고 폐 기능이 회복되면서 호흡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운동 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 흡연을 해도 신체적인 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금연을 하면 운동을 더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2. 담배 끊는 방법
금연을 결심한 분들은 생각 없이 흡연을 중단하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목표와 책임감을 부여하면 나중에 금단증상이 발생했을 때 유혹을 잘 이겨낼 수 있다.
담배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니코틴 중독을 경험한 분들은 끊는 것보다는 참는다고 표현하는 게 어울릴지도 모른다.
1) 시작날짜 정하기
금연을 결심하면 바로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정확하게 시작할 날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의미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금연을 결심하고 날짜를 정했다면 그날을 기점으로 담배뿐만 아니라 라이터, 재떨이 같은 물건을 모두 버리고 담배 냄새가 배어있는 이불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세탁하는 게 좋다.
2) 금연사실 알리기
첫 번째로 가족에게 금연 사실을 알려서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함께 담배를 피우는 직장 동료나 친구에게 말해서 담배를 권하지 않도록 부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금연 사실을 알리면 같이 담배를 피우자는 이야기를 안 하고 흡연을 말리기 때문에 금연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흡연을 유혹하는 사람도 있어서 힘들지도 모른다.
3) 여가생활 즐기기
담배를 끊었다가도 금방 다시 피는 분들은 여가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이나 영화 감상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는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건전한 여가생활이 좋은데 즐기려고 했던 게임에서 패배를 하거나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면 흡연 욕구를 참기 어렵게 된다.
4) 니코틴 대체요법
우리가 금단증세를 겪는 이유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중독성과 의존도 때문인데 보건소에 방문하면 금연상담과 함께 패치, 껌, 비강 분무제 같은 대체재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니코틴 보조제는 인간의 몸에 소량의 니코틴을 주입시키기 때문에 금단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담배를 끊고 니코틴 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5) 생활습관을 교정
담배를 피우기 거북한 상황에서도 기분이 좋거나 나쁠 때, 심심한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생활 속에서 습관을 교정하지 못하면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많다.
많은 분들이 두 가지 습관을 고치지 못해서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는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식후땡, 나머지는 흡연이 가능한 화장실에서 욕구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술 적당히 마시기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담배가 따라오게 되는데 음주로 인해서 판단력을 잃거나 함께 담배를 피우던 친구나 직장 동료를 따라가서 한 대만 빌려핀다고 생각하면 금연을 실패하게 된다.
경험담으로 술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마시는 분들은 금연을 결심해 놓고 다음날 옷 주머니에서 담배가 나온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7) 위험을 인식하기
최근에 나오는 담배 케이스는 흡연자들의 망가진 치아, 폐 사진을 포장지에 넣어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데 그래도 필사람은 피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담배는 건강을 해치는 존재지만 본인이 질병에 걸려서 몸이 아프기 전까지는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흡연으로 인한 문제를 인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을 인지하자.
금연을 결심하고 어느 정도 담배를 끊으면 금단증상은 사라지기 때문에 흡연욕구는 덜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딱 1대만 피고 싶다는 감정을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
3. 금단증상 극복
아래 내용을 통해서 금단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볼 텐데 금단현상은 담배를 1시간 이상 피우지 않아도 발생하며 3일째에는 최고조에 이르지만 4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금연을 시작한 지 4주 차가 되면 심하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는 줄어들지만 이미 한번 경험한 기분을 잊지 못하거나 습관으로 인해서 대부분 실패를 하게 된다.
1) 급격한 식욕증가
금연을 하면 금단증상도 위험하지만 입맛이 좋아지고 보상심리가 발동하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는데 글쓴이의 경우 금연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체중이 10kg 넘게 불어났다.
금단증세를 이겨내기 위해서 사탕이나 과자로 허전함을 달래는 것도 좋지만 담배 대신에 군것질을 선택하면 급격히 불어나는 체중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자.
2) 불면증이 심해요
금연을 시작하면 흡연욕구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불면증이 생길 확률이 높으며 기관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특히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 담배를 생각나게 만들뿐만 아니라 금연 중에는 체내에 두 배 정도 흡수되기 때문에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고 신경계를 자극해서 숙면을 방해한다.
3) 우울하고 예민함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갑자기 공급이 중단되면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 예민해지기 쉽다.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은 금연으로 인한 상실감, 허탈한 감정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일주일 정도만 지나도 괜찮아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금단증상은 내 인생을 재미없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경우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은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좋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0년 동안 담배를 끊은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흡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담배를 경험해본 사람은 금연 성공보다는 평생을 참아야 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다음, 화장실을 갈 때, 누군가를 기다는 일상적인 일뿐만 아니라 직장 스트레스, 슬픈 감정 때문에 담배를 찾게 될 수 있으니 금연은 참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연을 결심한 분들이 담배 생각 안 나도록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