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설다, 낮설다, 낯설다 올바른 맞춤법 – 정확한 뜻을 알아보자

오래전 살았던 동네에 갈 일이 생겨서 어린 시절 다녔던 초등학교에 방문했더니 당시에 느꼈던 감정은 없고 모든 게 낯설게 느껴졌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어제 만난 것처럼 하나도 낯설지 않아서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무언가를 보는 상황에서 맞춤법을 어떻게 써야 표준어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시간에는 낫설다, 낮설다, 낯설다 올바른 맞춤법과 뜻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낫설다

표준어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옛날에는 낯설다를 낫설다로 표기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낫설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 낮설다

낮설다는 없는 단어로 잘못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3. 낯설다

  • 전에 본 기억이 없어서 눈에 익숙하지 않다.
  • 서로 알지 못해서 친숙하지 못하고 서먹하다.

낯설다는 표현은 전에 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하며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 지역, 행동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된다.

비슷한 단어로는 생소하다, 서먹하다, 생경하다, 어색하다, 서투르다가 있으며 반대말은 여러 번 봐서 익숙하다는 의미를 가진 낯익다가 있다.

예시

그녀는 아직도 이사 온 집이 낯설다

오전에 퇴근을 하니 낯설지만 기분은 좋다.

낯선 사람이 나를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

오늘 처음 보지만 왠지 낯설지 않았다.

팔에 했던 깁스를 풀었더니 움직임이 낯설다.

외국 생활이 낯설어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자주 오가면서 봤더니 낯선 얼굴은 아니었다.

그의 말투가 낯설어서 왠지 의심이 된다.

문을 열자 낯선 신발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인에게 생선 샌드위치는 낯선 조합이다.

컴퓨터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거문고는 이름은 알지만 소리는 낯설다.

동창회에 갔더니 낯선 얼굴이 많아 불편했다.

하락하던 주식이 갑자기 오르니 낯설었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의 말은 낯설다.

그전에는 익숙했던 것들이 이제는 낯설다.

회사에서 부장 타이틀을 달다니 낯설다.

헤어질 때 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낯설다.

달라진 모습에 낯설어 하는 분들도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낯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얼굴은 낯설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봤다.

현장이 낯설 때 찍어서 처음에는 미숙했다.

모두가 낯설 정도의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여기까지 낯설다의 맞춤법과 뜻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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