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막염(흉막염) 원인과 증상 – 숨 크게 들이 쉴때 통증 치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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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장과 가까이 있는 폐(허파)는 호흡에 필요한 기관으로 산소를 얻고 혈액에 공급해 주며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한쪽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늑막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늑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개요

늑막염, Pleurisy, 肋膜炎

우리의 몸에 있는 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부드럽게 팽창하고 수축하지만 늑막(흉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과도하게 액체가 발생해서 마찰을 일으키면 호흡곤란과 함께 통증을 불러온다.

여기서 심장 질환으로 모세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간경변, 영양장애, 림프계 차단 등의 질환으로 흉수가 많아지면 늑막에 물이 고였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흉막염으로도 불리는 늑막염은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생기전에 따라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염증이 전이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원인

늑막염은 독감이나 결핵균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렴이나 폐결핵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많이 보이며 악성 종양이나 흉부외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늑막염은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발견하기 쉬운 편이지만 심부전증, 간경화, 신증후군 등으로 인한 합병증의 경우 염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기저질환

독감, 폐렴, 결핵, 종격동염, 심낭염, 심부전증, 간경화, 신증후군, 악성 종양,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 콩팥증후군, 점액부종, 복막투석

늑막염의 발생 원인에 따라서 빠르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합병증이 우려되는 분들은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대부분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 폐색전증으로 인한 늑막염은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으며 가슴막강(흉막강)에 물이 고이는 물가슴증은 호흡곤란 이외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결핵이나 악성 종양으로 인해서 늑막염이 생기는 경우는 위의 증상이 바로 오지 않고 장기적으로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전신쇠약감을 느낄 수 있다.

세균성 폐렴이나 농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폐렴 늑막염은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합병증 여부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처방받거나 폐렴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폐색전증이 있으면 항응고제를 복용하게 된다.

위의 방법으로 치료해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호흡곤란,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흉부 방사선이나 CT 촬영 등을 진행하고 이후 흉강 내 흉수를 뽑아내는 흉강전차 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흉막강 내에 차있는 흉수가 많은 경우 폐를 압박하고 흉통과 기침, 호흡곤란의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을 삽입해서 흉수를 뽑아내기도 한다.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식습관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면서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개월 차도를 보이지 않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폐와 관련된 질병은 주변 환경과 연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금연을 하도록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늑막염은 염증이 주변에 번지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흉부의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