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남친 – 다혈질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문제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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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오랜 시간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대련을 하거나 경쟁을 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흥분하면 말과 행동이 격해지고 가끔은 인상이 찌푸려지는 행동을 보여줬다.

다혈질이 심한 사람들은 자신이 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주변에 있는 물건을 던지는 등 돌발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보고 흔히 욱하는 성격이라고 하는데 본성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본인 스스로 제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욱하는 성격의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로 이번 시간에는 다혈질이 심한 남자와 결혼을 해도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다혈질

한자를 풀어보면 많을 다(多), 피 혈(血), 바탕 질(質)로 쉽게 흥분하고 욱하는 성격을 보여주는 사람을 다혈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성급하고 인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고 실수를 하면서 후회하는 일들도 많다.

성격이 다혈질인 사람과 오래 지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격을 제어하는 게 좋다.

자주 욱하는 사람들은 감정의 변화가 빨라서 화를 내다가도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기운을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중에 일부는 상황이나 대상을 가리지 않고 화를 내기 때문에 노인, 어린아이,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보다 약한 사람에게 자주 화를 내는 사람들은 다혈질이 아니라 강한 사람 앞에서는 약해지고 약한 사람 앞에서는 강한 [강약약강]일 확률이 높다.

2. 강약약강

연애를 하면서 스스로 성격을 제어하지 못하는 다혈질도 있지만 본인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 화를 내는 사람도 존재한다.

내가 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 화를 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존중과 배려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매번 사소한 일로 화를 내서 나를 괴롭게 만들고 가끔은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피해를 준다.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데이트를 할 때는 잘 해주지만 나를 이기려고 하거나 맞먹지 말라는 등 강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서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다혈질이 아니라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헤어지는 것이 좋다.

주로 육체적으로 강한 남자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며 약한 대상을 보호하기보다는 지배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괴롭게 만든다.

나보다 약한 사람을 보호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협을 받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3. 문제점

다혈질이 심하면서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나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평생 눈치를 보고, 기죽어 살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다혈질인 사람이 화를 내고 폭발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다혈질 탓만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 사소한 일로 화를 내는 일들이 많고 상대방이 만만해 보이면 더욱 수위를 높이기 때문에 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 화나면 욕을 하거나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 소유욕이 있기 때문에 나를 옭아매려고 한다.
  •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받을지도 모른다.
  • 어디로 튈지 몰라서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 평생 고치지 못하고 본인의 제어가 필요하다.
  • 심하게 흥분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무섭다.
  •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눈치를 본다.
  • 내가 입만 열면 화를 내서 대화하기 어렵다.
  • 나를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하도록 억압한다.
  • 일상의 별거 아닌 일로도 쉽게 화를 낸다.
  •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높은 사람처럼 행동함

이런 문제로 성격이 다혈질인 사람과 사귀다가 이별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헤어진 이후에 보복성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존재한다.

4. 사례

평소 남편의 말투가 거친 편으로 아이가 생기면 달라질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심해졌기 때문에 폭언을 참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했다.

작은 실수나 불만에도 비아냥 거리던 아내는 화가 나면 대화가 통하지 않고 심한 욕설을 내뱉기 때문에 항상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가 통하지 않고 언성이 높아지는 일이 많아서 주변 사람들을 위축되게 만든다.

욱하는 일들이 많아서 가끔은 나도 화를 내는데 폭력을 쓰지는 않아도 주변에 있는 물건을 던지거나 주먹으로 내려쳐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일도 열심히 하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끔 화나가면 손찌검을 하는데 매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참는 내 모습이 한심하다.

아내는 매번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손부터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가끔은 흉기를 들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서 이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툭하면 이혼을 하자고 욕을하며 난리를 치는 남편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도 이런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이혼이 필요해 보인다.

별거 아닌 일로 화를 내기 때문에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본인의 감정만 생각해서 나에게 욕을 하거나 화를 낸다.

다혈질인 것만 빼면 완벽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하나의 단점이 모든 장점을 가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성격이 다혈질인 사람은 연애를 할 때는 최대한 성격을 죽이고 잘해주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연애할 때는 안 그랬던 사람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두 사람이 모두 노력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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