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황챠 뜻 – 코인 용어 정리 (가상화폐 신조어)

최근 주식, 코인을 다시 시작하면서 돔황챠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는데 악재가 나와서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유 없이 급락하는 종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가즈아, 존버 같은 신조어는 단어만 보더라도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지만 돔황챠는 아무리 고민해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2021년 1월만 하더라도 인터넷에 돔황챠를 검색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2021년 2월 처음 등장하더니 5월이 되자 급격하게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돔황챠는 전자화폐가 다시 꿈틀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시점에 등장한 밈으로 ‘가즈아’를 대체하고 있지만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돔황챠

도망쳐 < 돔망쳐 < 돔황챠

코인이 급등하면 대량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사람들은 앞다퉈 가지고 있는 코인을 던지면서 급락이 발생한다.

얼마 오르지 않은 종목도 악재가 발생하면 큰 폭의 하락을 보여준다.

이렇게 가상화폐가 급락할 징조를 보이면 사람들은 도망치라고 탈주를 부추기는 경우가 많은데 도망쳐를 귀엽게, 혹은 비꼬기 위해 변형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구간, 부정적인 흐름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곧 대곰탕(대공황)이 찾아오니 모두 돔황챠(도망쳐)라고 말한다.

코인은 상승, 하락폭의 제한이 없으며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커져서 급격하게 매도하는 패닉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돔황챠 밈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고뿐만 아니라 코인으로 손해를 보고 있지만 털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놀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때도 있다.

2. 용어집

이외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줄여서 폴로(폴로닉스), 빗렛(비트렉스), 빗파(비트파이넥스), 바낸(바이낸스)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