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건강을 위해서 머리를 너무 자주 감는 게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글쓴이는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편인데 그 이유는 하루라도 샴푸를 안 하면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억울한 점은 머리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반나절만 지나도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고 저녁이 되면 머리를 안감은 사람처럼 떡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두피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냄새의 원인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머리카락이 아니라 사람의 머리털 뿌리가 있는 모낭에는 피지선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개기름이 나오고 두피에 쌓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땀과 피지가 산화되면서 세균이 증식하는 경우에도 악취가 난다.
두피가 건조한 사람은 하루나 이틀 정도 머리를 감지 않아도 냄새가 안 나는 경우가 많지만 지성인 사람은 머리를 감아도 습도가 높으면 머리가 금방 떡지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여기서 문제는 청결하지 못한 사람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냄새 없애기

머리 냄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정답은 없다.
1. 식초 머리 감기
- 세숫대야에 물을 4L 정도 받은 다음 식초 원액을 넣는다.
- 머리를 두피까지 충분히 담근 다음 마사지를 해준다.
-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머리를 2회 정도 헹군다.
- 드라이기는 찬바람을 사용해서 완전하게 말려야 한다.
두피가 많이 상하거나 냄새가 심해진 경우 사용하면 좋은 방법으로 식초의 냄새가 싫거나 걱정인 분들은 가격은 비싸지만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헤어 식초 제품도 있다.
2. 머리감는 습관
뜨거운 물은 세정력이 좋지만 두피가 손상되거나 모공을 넓혀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찬물은 깨끗하게 헹구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의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좋다.
머리카락이 길면 빗질을 통해서 1차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에 머리를 감고 손톱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마사지를 하듯 2번 정도 헹궈주도록 하자.
머리에 물기가 남아있거나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냄새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지근하거나 찬바람으로 머리카락보다는 두피를 건조한다는 생각으로 말려야 한다.
3. 머리 두 번 감기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두피나 모발 건강에 좋지 않지만 두피에 기름기가 너무 심한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하루 샴푸 횟수를 2회까지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계속해서 하루에 2번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어지면 샴푸 횟수를 점차 줄여가면서 두피 스케일링 제품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4. 식습관 바꾸기
갑자기 머리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냄새가 난다는 분들이 많은데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거나 고기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면 인체에 피지, 노폐물이 많이 쌓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평소에 채소를 자주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소변이나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두피의 청결상태에 따라서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두피가 건조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떡지지 않지만 정수리 냄새가 심하다면 샴푸 습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 두피 위주로 머리를 감고 잘 헹궈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