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다, 떼다 뜻과 의미 – 예시로 보는 차이점 (불을 때다, 눈을 떼다)

눈을 때다, 눈을 떼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뒤에 붙는 단어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때다, 떼다 뜻과 의미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때다

좋을 때다~ 처럼 특정한 시기를 말하거나 불을 지피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불을 지피는 상황에서 때다, 떼다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건의 뚫리거나 깨진 곳을 다른 조각으로 막는 행위
  • 주변 사람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배척당하는 상황
  • 장작을 태우거나 아궁이 같은 곳에 불을 지피는 행위
  •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끌려간 사람을 뜻하는 속어

예시 1) 새벽에 불을 때다 보니 어머니께서 피곤하신 것 같다.

끼니를 “때우다”를 끼니를 “때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표준어는 때우다가 된다.

떼다

때다, 떼다, 뜻과 의미 차이점
때다, 떼다, 뜻과 의미 차이점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단어로 다른 사람에게 붙어있는 것을 떨어지게 하거나 내가 저지르거나 알고 있는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상황을 뜻하기도 합니다.

  • 사람이나 물건을 떨어지게 만드는 행위를 이야기한다.
  • 큰 덩어리에서 한 부분을 덜어내는 행동을 뜻하는 말
  • 거북하거나 괴롭게 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돌아선 상황
  •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척하거나 한 것을 안 했다고 주장
  • 다른 사람에게 빌린 물건이나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서 쓰는 단어
  • 무언가 지켜보다가 시선을 돌리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 낱개로 구입하지 않고 한 번에 많은 물건을 사는 행위

예시 1) 런닝맨에 출연한 이광수가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다

예시 2) 오래된 사이기 때문에 쉽게 정을 떼기가 어렵다.

예시 3)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 친구의 성격에 학을 떼다.

예시 4)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가족이기 때문에 계속 잡아떼었다.

예시 5) 내가 케이크를 먹었지만 혼나기 싫어서 시치미를 뗐다.

예시 6)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제는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다.

예시 7) 그동안 우리가 노력한 사업이 첫발을 떼는 순간이었다.

예시 8) 어린아이와 놀러 가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해서 피곤하다.

예시 9) 그는 도매점에서 물건을 떼다 소매점에 판매하고 있다.

예시 10) 같은 물건이지만 어디서 떼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틀려진다.

예시 11) 집 근처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 등본 등 서류를 뗐다.

예시 12) 윈스턴 처칠은 입에 술을 뗀 적이 없을 정도로 애주가였다.

예시 13) 젊은 시절에는 범죄에 몸을 담았지만 이제는 손을 뗐다.


때다는 사용하는 범위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때다와 떼다가 헷갈리는 분들은 불을때다를 제외한 나머지는 떼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헷갈리는 단어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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