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면 후기 – 만한대찬(滿漢大餐) 우육면 조리, 먹는 방법

중년이 넘었지만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는, 가끔 TV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세계 다양한 나라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고민만 하고 있는데 해외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가지는 못해도 대중적인 라면은 충분히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해외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가면 되는 거였다.

그래서 웅진식품이 수입하는 만한대찬 마라우육면, 샤오우우육면, 진미우육면 3가지를 주문했는데 지금 보니 편의점에서도 파는 것 같다.

가격이 비싸도 먹을만한 라면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한대찬(滿漢大餐) 뜻 : 만주족과 한족의 풍성한 음식

1. 구성품

대만 라면

맛집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구성품을 소개하면 면과 함께 [시즈닝 팩], [향미유], [소고기 파우치] 3가지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처음 라면을 받았을 때는 레시피대로 조리하고 나중에는 순서와 먹는 방법을 바꿔봤는데 맛의 차이는 크게 없었고 물과 스프량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들어간 재료를 보면 첨가물이 50가지가 넘게 들어있고 마지막에 유전자형 대두 포함 가능성 있음, 방사선 조리된 원재료 일부 함유가 눈에 들어온다.

2. 조리방법

제품 비닐봉지에 붙어있는 하얀색 한글로 된 문구에 조리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는데 혹시나 그냥 벗겨서 버린 분들을 위해 적어본다.

1. 라면 뚜껑을 양옆에 표시된 절취선까지 개봉한다.

2. 용기에 시즈닝 팩(분말스프), 오일 팩(향미유)를 넣는다.

3. 뜨거운 물 500ml를 넣고 뚜껑을 는다.

4. 기다리는 동안 소고기 파우치를 뚜껑에 얹어 놓는다.

5. 혹은 따뜻한 물을 이용해서 데워준다.

6. 3분이 지나면 소고기 파우치를 개봉해서 라면에 넣는다.

7. 잘 섞어서 맛있게 먹는다.

기본적으로 간이 세고, 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시즈닝 팩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는 것을 권장한다.

3. 맛 후기

샤오우육면1개, 진미우육면1개, 마라우육면2개 총 4개를 주문했는데 난감하게도 마라우육면이 가장 입맛에 안 맞았고 나머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편의점에서는 4,800원에 판매하고 가끔 1+1 행사를 한다고 들었는데 절반 가격인 2,400원에 판매해도 구입은 하지 않을 것 같다.

1. 개인적으로 고수도 잘 먹고 향신료에 익숙한 편이지만 라면에서 풍기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는 저렴한 느낌이기 때문에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2. 무거운 맛이 나기 때문에 칼칼하고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고 짠맛이 강해서 물이나 가루스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3. 진짜 소고기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놀라웠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비계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기름이 많은 편이라 조금은 거북했다.

4. 소고기 파우치의 경우 개봉하면 누린내가 나는 편이라 마지막에는 면에 넣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봤는데 그래도 냄새를 잡지 못한다.

5. 면이 쫄깃하지는 않아도 넓적하고 특유의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툭툭 끊기는 편이라 아쉽지만 밥을 말아먹었을 때 나름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개인적으로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 위해서 라면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만한대찬 라면은 처음에는 말아 먹었지만 나중에는 국물도 다 먹지 못했다.


라면에 붙어있는 설명서를 읽어보면 엄청나게 많은 화학 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예민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만한대찬 라면은 입맛에 맞지 않아서 주변에 추천을 하거나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내돈내산 하신 분들의 만족한 후기도 많기 때문에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세일을 할 때 구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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