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 묘(墓) – 관속에 들어가니 평온을 찾고 재물을 축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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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가리키는 한자 묘지(墓地)를 우리나라 에서는 묘를 쓴다고 표현하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매장을 하지 않고 화장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중이다.

십이운성 묘(墓)는 죽음을 맞이하여 관속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닫히면 나올 수 없는 공간을 의미하며 대부분 불행과 연결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무언가 저장하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재물을 모을 수 있는 기운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 저축을 잘해서 자린고비라고 욕을 먹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이렇게 돈을 끌어모으고 저장하는 묘(墓)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꼼꼼하고 계획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인간관계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면서 문제가 된다.

이번 시간에는 사주에서 말하는 묘(墓)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개요

묘(墓)의 신살은 화개살(華蓋殺)에 해당한다.

십이운성 묘
십이운성 묘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그리고 땅에 묻히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사주에서 말하는 묘(墓)는 시신뿐만 아니라 재물의 수납공간으로 활용되며 자신의 것을 챙기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돈을 모으려는 힘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100만 원을 월급으로 받으면 50만 원은 저금하고 나머지는 쓰는 것이 아니라 100만 원 모두 저금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묘(墓)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재물을 모으기 위한 힘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재복을 타고나서 경제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돈을 버는 방법을 알고 있다.

죽으면 돈을 무덤에 싸 들고 갈 것도 아니냐는 말처럼 조금은 베푸는 게 좋다.

2. 주변

사주에 묘(墓)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순수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나보다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자신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열등감을 느끼며 거리를 두는 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과도 금전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넓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고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일을 하고 있다면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활동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은 중년 이후까지 바쁘게 살면서 고독함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지만 노년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람과의 만남에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나친 절약은 독이 된다.

3. 성격

무덤에 들어갔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평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오히려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엉켜있으며 피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무언가에 집착하고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빠지는 본인의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진실되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에 평소 본인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언행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성향은 무덤에 갇힌 상태로 무언가를 계속 저장하려는 성질 때문인데 본인이 고통을 받지 않는 선에서 주변에 베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정이 많기 때문에 금전적인 트러블만 없다면 좋은 성격이다.

4. 직업

친구, 사랑, 명예보다 돈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직장을 구할 때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보다 금전적인 대가를 많이 주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 본인이 받는 월급 외에도 다른 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나치게 돈을 따라가기 때문에 젊은 시절과 중년에 후회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다.

십이운성 묘(墓)는 어느 정도 재복을 타고났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후회는 더 성공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에 대한 감정이라고 보면 된다.

묘는 돈과 관련된 은행, 금융, 회계, 재무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부정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

돈이 우선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급여를 주는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잦다.

5. 궁합

과거에는 묘(墓)를 가진 여성은 결혼 운이 좋지 않다고 하였는데 가정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성향일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덕을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 가지 신기한 사실은 묘(墓)는 자신과 같은 십이운성을 밀어내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관대(冠帶)와 만나면 서로 충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제왕(帝王)과 만나면 바라보는 곳이 같기 때문에 좋은 인연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장생(長生) 역시 비즈니스 관계를 통한 애정을 나누게 된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젊은 시절에는 본인과 상반되는 사람을 만나면 재미있게 연애를 할 수 있지만 결혼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과 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이성, 배우자 운이 나쁘기 때문에 근심 걱정이 많은 편이다.


글쓴이 주변에도 사주에 묘(墓)를 2개 이상 가진 친구가 있는데 무언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 다음에 본인이 받은 만큼 베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정도의 지출이 발생하면 후회하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아다니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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