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장점과 단점 – 처리는 깔끔하지만 세균 더러움 문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휴지로만 하던 내가 비데를 사용한 지 10년 정도가 되었는데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외부에 설치된 비데는 찝찝해서 쓰지 않았지만 지금은 쓰지 않으면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공용 화장실의 비데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남자와 다르게 여성분들은 구조적인 이유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결하게 사용해도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엄마와 누나를 위해 비데를 설치했지만 1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혼자만 사용해서 나중에는 일반 변기 커버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시간에는 10년 동안 비데를 쓰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찝찝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위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자.

1. 장점

깔끔하다

비데 광고에서 주름진 풍선에 이물질을 묻혀 놓고 수압을 가해서 제거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데 실제로 효과적이기 때문에 처리가 깔끔하다.

그래서 비데를 사용하는 분들은 나중에 비데가 없는 곳에서 볼일을 보면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휴지로 닦기 싫은 기분을 느낀다.

설사 났을 때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경우 휴지로 닦으면 매우 괴로운 상황이 연출되지만 비데를 쓰면 뒤처리가 편해 항문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

글쓴이의 경우 비데를 쓰고 나서 온풍 기능은 쓰지 않고 휴지로 살짝 물기만 제거하는 편인데 해당 기능을 쓰면 더욱 자극을 받지 않는다.

자원을 절약

바람으로 말리거나 휴지를 덜 쓰기 때문에 종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비데를 사용하고 남은 물을 휴지로 닦아내는 분들은 오히려 휴지 사용량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습관에 따라서 차이가 존재한다.

배변 도움

추운 겨울에는 변기 커버가 차가워서 대변이 쏙 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비데는 변좌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노즐에서 나오는 물은 세정을 위한 뿐만 아니라 항문을 자극하고 대변을 잘 나오게 도와줘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2. 단점

위생 문제

기본적으로 물이 나오는 장치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아서 세균이 살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분들은 질염에 걸리기도 한다.

요즘은 자동 살균 기능도 있고 렌탈로 관리를 해주지만 외부에 있는 비데는 전염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전기세

많은 분들이 비데의 전원을 끄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전기료가 많이 들지만 요즘은 사람이 앉아야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전원 코드를 연결하고 있으면 꾸준히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도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자.

물이 튄다

볼일을 보고 난 사람의 마무리는 깔끔하지만 비데를 쓰고 나면 변기커버 뒤쪽에 물이 많이 튀기 때문에 뒷 사람을 위해 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그냥 물만 뿌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 수압이 강할수록 주변에 이물질이 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치질 악화

적당한 수압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제대로 세척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힘을 가하기 때문에 치질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

비데는 쓸수록 무뎌지는 경향이 있는데 더 깨끗하게 세척하고 관장하려는 용도로 쓰는 분들은 항문의 압력을 높여서 다양한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제품 관리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을 멀리해야 하지만 샤워기와 가까이 있는 경우 물이 튀어서 제품의 고장을 불러올 수 있다.

아무래도 습기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제품의 고장이 잦아질 수 있는데 합선 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방수가 안되는 제품은 사용에 주의하자.

빠르고 확실한 세척을 위해 강한 수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래 사용하면 항문이나 직장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 감염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데는 항문뿐만 아니라 여성의 국부를 세척하기 위한 용도가 대표적인데 노즐이 오염되면 세균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노즐을 수시로 청소하면서 상태를 잘 확인하고, 빨리 세척하기 위해 수압을 높이기보다는 오래 걸려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데를 추천하지만 쓰지 않으면 불편한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때문에 같이 화장실을 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