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 고치기 – 성격에 따른 술주정, 주사 만취한 사람 꽐라 뜻

글쓴이는 술버릇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인데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고 주량을 조절하지 못해서 술 먹은 다음날은 필름이 끊기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다양한 주사를 경험할 수 있는데 술에 취하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술버릇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나마 술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사실 술주정을 고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정확한 주량을 파악하고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성격

술버릇 고치기
술버릇 고치기

필름이 끊킬 정도로 술을 마셔도 주사가 없는 사람도 있지만 술만 마셨다 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평소 소심하고 우울하며 침체된 분위기의 사람
  • 스트레스를 받아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쌓아둠
  • 잘못한 일이 있어도 인정 안하고 핑계 대는 사람
  • 자기주장이 약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임
  • 남에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으로 자존심이 강함
  • 원하는 것이 있어도 표현을 못 하고 말하지 않음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풀지 못한 스트레스, 나쁜 감정이 술을 마시면서 표출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줄 수 있으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1) 폭력형

주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데 흉기를 휘두르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당사자 보다 오히려 말리는 사람들이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술버릇을 가진 사람들은 나중에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습관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고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손괴형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분노를 쏟아낼 대상을 찾아서 파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하거나 본인의 몸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봇대, 자동차 사이드미러, 입간판과 싸우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소주 병을 깨는 등 위험한 행위를 하는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생긴 사례도 있으니 술을 끊어야 합니다.

3) 자해형

실제 술만 마시면 창문에서 뛰어내린다고 말하며 위험한 돌발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술에 의존하면 상당히 위험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으로 자신의 몸을 찌르거나 상해를 입히는 분들은 술을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2. 조절

술버릇을 고치는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조절해서 마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대부분 1차로 끝내기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2, 3차까지 술을 마신 다음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차를 가면 바로 술집을 가지 않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 더 놀자며 주변 사람을 잡아서 곤란하게 하지 않는다.
  • 누가 술을 잘 먹는지 대결구도를 만들면 끝이 좋지 않다.
  • 알코올 반응이 한 번에 올 수 있으니 술은 천천히 마신다.
  • 흡연을 하는 분들은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자제한다.
  • 술이 술을 부른다는 말처럼 습관적으로 술을 먹지 않는다.
  • 주량이 약하면 술을 반만 비우거나 조금은 남기도록 하자
  • 상대방이 술을 따라준다고 해서 무조건 비울 필요는 없다.

본인은 조금 피곤한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만취한 경우가 있는데 주변에서 취했다고 그만 마시라고 해도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술을 마시면 주사를 부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행동이 흐트러지는 시점이라면 주량을 넘어섰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나중에 취기가 더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먹지 않거나 마시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량

  • 대한민국 남자 평균 : 1병에서 1병반
  • 대한민국 여자 평균 : 반병에서 1병

남성은 여성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디하이드로지네이즈 효소가 많고 근육과 혈류량이 많기 때문에 술에 덜 취하고 간 기능, 몸 상태에 따라서 주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술을 많이 마시면 주량을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단지 술에 취한 상태가 익숙해지기 때문에 덜 취한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3. 꽐라

2000년대 초중반에 등장한 신조어로 코가 비뚤어지게 마셨다, 애미 애비도 몰라본다, 떡/개가 된다처럼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술에 곯아떨어졌다 → 곯았다 → 꽐았다 → 꽐라

알코올 성분이 있는 유칼립투스를 먹는 코알라는 항상 취한듯한 모습으로 지내는데 코알라를 빠르게 발음하다 보니 꽐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过了(끝났다), 够了(초과했다)를 의미하는 중국어로 발음이 유사하다.

남자도 위험하지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여자를 골뱅이라는 속어로 부르며 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니 한 번이라도 꽐라가 된 기억이 있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술에 취하면 집으로 가려는 귀소본능이 강한 사람이 있는데 만취한 상태라면 의사소통의 문제로 곤란한 문제가 생기거나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술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고치기 어렵고 그나마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기에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는 분들은 기억이 안 나서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는 하지 않을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잘 조절해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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