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못하는 사람 10가지 특징 – 음식을 못하는 여자와 남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자신은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며 엉망으로 요리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음식을 태우거나 먹지 못하는 수준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방송에서 캐릭터를 잡기 위한 컨셉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집에 가정부가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면 요리를 못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손재주가 없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대부분 감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데 최소한 간장의 종류를 구분하고,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국물이 줄어들고 간이 세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주변의 영향

부모님이 요리를 너무 잘하면 그 영향을 받아서 자식들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음식을 잘하기 때문에 한명이 전담을 하게 된다.

큰맘 먹고 만들어도 반응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굳이 요리를 해야 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먹기만 하고 설거지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2. 흥미가 없다.

평소에 요리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크게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 별다른 이야기 없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굳이 배워야 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요리를 자주 안 하다 보니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도 어려워지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요리에 흥미는 없어도 상대방을 위한 마음이 필요해 보인다.

3. 재능이 없음

놀랍게도 요리 경험을 떠나서 배워도 제대로 못 만드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눈썰미와 손재주가 없어서 계량을 하지 않으면 음식을 망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밀키트 식품, 라면을 끓여도 맛없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요리에 재능이 없으면 열심히 배워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4. 간을 못 본다.

글쓴이가 대학생 때만 하더라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의 간이 딱 맞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후각과 미각이 둔해지면서 간이 세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음식의 냄새나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입맛 기준이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요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5. 불 조절 능력

음식을 못하는 사람들 불 세기에 대한 감이 없어서 프라이팬에 음식을 올려놨다가 바닥을 까맣게 태운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반대로 음식이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제대로 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산스럽게 요리를 해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다.

6. 귀찮아한다.

누군가 만들어주는 요리만 받아먹어도 눈대중으로 어떻게 하는지 배우기 때문에 흉내를 낼 수 있지만 이마저도 안된다면 게으른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 밥을 차려주시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직장에서 밥을 먹고 집에서는 귀찮아서 배달음식으로 때우는 경우도 있다.

7. 감으로 요리

찌개, 볶음에 들어가는 간장의 맛이 다르고 제대로 정량을 넣어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임의대로 요리하기 때문에 음식이 짜거나 싱거워진다.

결과적으로 간을 계속 맞추다가 짜게 만드는 일이 많은데 매번 후회를 해도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계량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8. 재료의 조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부대찌개는 모든 것이 합쳐지면 조화로운 맛을 자랑하는데 재료가 다양하고 많이 들어간다고 모든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아니다.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나 육수를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 가벼운 느낌이 나기 때문에 아무거나 막 넣는 분들이 많은데 뭐든지 재료의 조화를 판단하고 써야 한다.

9. 입맛의 차이

나에게는 맛있는 음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싱겁거나 짜게 느껴지는 것처럼 다들 개인적인 입맛에 길들여지기 때문에 평가가 갈릴 수 있다.

나는 맛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계량을 해도 본인의 입맛에 안 맞기 때문에 스스로 간을 보기 어려워한다.

10. 한 번도 안 해봄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요리를 하거나 가정부를 쓴 경우는 하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못해봤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남이 해준 음식을 먹기만 하고 본인은 남을 위해 베풀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으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글쓴이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아버지가 직장 생활을 하고, 어머니는 집에서 음식을 해주면서 돌봐주셨는데 생각보다 요리를 잘하는 편입니다.

일단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직접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을 한 번도 못해 본 사람들은 오랜 시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할 수 있지만 타인을 신경 쓰는 능력이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쓰고 나니 요리를 못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글이 되었는데 가부장 시대에 살았던 남자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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