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일기] 연예인, 모르는 사람과 연애하는 꿈을 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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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2일 왠지 기분 좋으면서 묘한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서 나보다 연상인 여자 연예인과 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고백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외모나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누나와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고백하고 연인으로 발전, 자주 함께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상대방이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걱정을 하게 되었다.

모든 꿈이 그렇듯 결과는 흐지부지 끝났다. 처음 보는 누나와 사귀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서 놀러 다니며 기분이 좋았지만 나중에는 고민과 걱정을 하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처럼 꿈에서 사귄 사람은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할만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심리적으로 평온하고 좋은 기분을 느꼈다.

1. 해석

연예하는 꿈
연예하는 꿈

유명 여자 연예인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니 100번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지만 꿈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고백하면 100%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최근 직장 생활과 개인적으로 하는 일도 잘 풀리기 때문에 길몽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글쓴이의 상황과 꿈의 내용을 대입하면 아래와 같다.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한 상태다.

  • 오랜 시간 연애를 하지 못해서 느끼는 외로움이 꿈으로 표출

7년 동안 해오던 사업을 접고 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 유명인과 호감(사업)을 접고 현실적으로 일반인과 연애(직장)를 하게 된다.

급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개인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격증을 공부하려고 한다.

  • 연예인과 사귀지 못하지만 평범한 연애를 하면서 전보다 성숙해진다.

인맥을 통해 조금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

  • 무언가 도움을 받고 도전을 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일(연애)을 한다.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고 자격증 공부를 하지 못하는 중이다.

  • 연예인과 연애(사업)보다 쉽게 여겼던 연애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현재는 주간 근무만 하고 있지만 2주 뒤에는 교대 근무로 투입된다.

  • 만족스러운 일만 있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만이 쌓인다.

일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금전적인 안정감을 찾고 있다.

  •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보다는 평온한 일상을 원하는 중이다.

직장에 어느 정도 적응하여 이제는 두려움보다는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하지 못했던 연애를 하고 싶어 한다.

불안전하게 사업을 이어가던 시기와 다르게 일을 하면서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니 그전에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생각하지 못했던 연애가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것 같았던 성공(연예인)을 뒤로하고 직장(일반적인 연애)을 다니면서 아쉬움보다는 현실적인 목표와 설렘을 느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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