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문상) 조문 예절 – 복장, 절차, 순서, 조의금, 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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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경우 결혼식이나 돌잔치의 경우 거리가 멀면 주변 지인에게 축의금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장례식의 경우는 최대한 찾아가서 위로를 해주고 부조금을 건네주려 노력합니다.

가끔 정장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복장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양말 포함, 깔끔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가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장례식의 경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문상 예절과 복장, 절차, 순서, 부조금, 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죽은 사람에 대해서 예의를 표하고 남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하는 것으로 조문의 방식은 종교에 따라서 절차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가 아니어도 장례식을 치르는 사람의 종교 절차를 따르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무조건 본인의 방식을 고집하면 시간을 내서 갔지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장례식은 3일 진행하며 2일장도 있으니 발인이 언제인지 확인

장례식 조문 절차 예절
장례식 조문 절차 예절

일반(유교)

가장 일반적인 조문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한국 고유의 장례 문화인 유교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며 개신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교가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1) 상가에 도착하면 조객록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모자나 점퍼를 입었다면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벗어야 하며 옷뿐만 아니라 악세사리, 양말을 잘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주에게 묵례한 다음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분향 : 오른손으로 앞에 놓인 향을 잡고 불을 붙인 다음 입을 사용하지 않고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서 끄며 왼쪽 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치고 향로 위에 꼽아 넣습니다.

3) 천천히 뒤로 물러선 다음 정중하게 절을 2번 올린다.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절을 하고 (흉사공수법), 다리를 다치거나 몸이 아파서 절을 못 드리는 분들은 절을 하지 않고 묵념으로 대신합니다.

4)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서 인사로 대체

상주와 맞절을 하고 난 다음 조용히 위로의 눈빛을 교환하는 게 예의에 맞지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식의 인사를 건넬 수 있습니다.

5) 가지고 온 조의금(부조금)을 전달한다.

부조금은 3, 5, 7, 10, 20, 30, 50, 100, 150만 원으로 올라가며 일반적인 사이라면 5만 원 정도가 적당하고 친척의 경우 얼마를 할지 상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천주교

기본적으로 천주교 예법을 따르지만 고유 장례 문화도 인정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유교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분향하기 전에 꽃이나 성수가 있는 경우에 진행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1) 국화꽃이 있는 경우

오른손으로 꽃의 줄기를 잡아서 왼손으로 받친 다음 꽃봉오리가 영전을 향하도록 올려놓고 뒤로 살짝 물러난 다음 기도를 하거나 묵념한다.

2) 성수가 있는 경우

  1. 오른손으로 성수채를 잡고 성수를 묻힌다.
  2. [주님!]이라고 외친 다음 1초 정도 대기
  3. [성+세례명]에게 라고 하면서 영정 왼쪽에 한번 뿌린다.
  4. [영원한]이라고 말하면서 중간에 한번 뿌려준다.
  5. [안식을 주소서]라고 말하며 오른쪽에 뿌린다.
  6. 봉을 든 상대로 합장을 하면서 아멘이라고 말한다.

이후 절차는 일반적인 유교 방식과 동일하며 한국 천주교의 경우 주님의 기도 등 총 11가지의 기도문으로 구성된 연도라는 예식을 1시간 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기독교

1) 분향소에 있는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다.

2) 빈소 앞에 있는 국화꽃을 영정 앞에 놓는다.

오른손으로 줄기를 잡아서 왼손으로 받치고 꽃봉오리가 영전을 향하도록 올림

3) 뒤로 살짝 물러난 다음 기도를 하거나 묵념한다.

4) 상주와 목례를 한 다음 위로의 말을 전해준다.

개신교의 경우 죽은 사람의 영혼은 천국이나 지옥에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유교 예법을 인정하지 않으며 조문 시 헌화(꽃)만 하기 때문에 절차가 간단한 편이다.

무신론자,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 이 예법을 따르게 하지만 반대로 본인이 다른 장례식장에 갔을 때는 절은 안 하고 기도로 추모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되기도 합니다.

불교

일반적인 유교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여기까지 장례식장에 갔을 때 절차와 지켜야 하는 예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나이가 많은 일행과 함께 가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가 손자까지 보고 돌아가신 경우 호상이라고 하며 상갓집 분위기가 좋은 경우도 있지만 호상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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