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어, 참문어, 피문어 차이점 – 가격 맛 비교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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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잡히는 문어는 대표적으로 돌문어, 피문어로 나뉘는데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잡히는 지역이 틀리고 맛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많은 분들이 돌문어 피문어를 헷갈리는 이유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기 때문인데 생김새와 이름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는 잡히는 지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정한 정식 명칭은 대문어(피문어), 참문어(돌문어)이지만 수요가 많은 대문어를 참문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피문어를 참문어로 표기한다.


국립수산과학원

대문어 = 피문어
참문어 = 돌문어 / 왜문어

대부분 돌문어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고, 대문어(피문어)를 참문어라고 한다.


1. 차이점

문어
문어
대문어참문어
지역동해 (깊은바다)남해 (해안가 근처)
다른 이름물문어, 뻘문어, 피문어돌문어, 왜문어
다리4번째 다리가 짧다.1번째 다리가 짧다.
산란기여름 ~ 가을
수명1~5년1년
무게1~50kg1~3kg
구분방법몸통에 세로 줄무니몸통에 다각형 줄무니

지역을 구분하긴 했지만 동해안에서 참문어가 잡히고, 남해안에서도 대문어가 잡히는데 많이 서식하는 곳의 문어 맛이 좋다는 의견이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생물 상태에서 크기가 같으면 구분이 어렵지만 삶았을 때 대문어(피문어)는 부드러워서 힘없어 쓰러지는 반면 참문어(돌문어)는 탱글탱글 하기 때문에 똑바로 세울 수 있다.

2. 맛 비교

대문어참문어
식감부드럽다쫄깃하다
단맛이 돈다단백함
육수향이 진하다향이 약하다
삶는 시간 (1kg)5~10분20분 이상

돌문어와 참문어 모두 오래 삶을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최적의 시간으로 데치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이 없다면 20분 이상 삶아서 먹으면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돌문어는 쫄깃하고 풍미가 높은 편이지만 종자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맹맛인 경우가 있는데 피문어는 대부분 맛이 일정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때문에 맛있는 문어를 가지고 비교를 한다면 식감을 제외하고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평균적인 맛을 비교한다면 가격은 비싸지만 돌문어보다 대문어(피문어)가 더 맛있는 편이다.

문어의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 마리에 1~2kg 정도의 사이즈가 가장 맛있으며 가격 또한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대문어(피문어)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내기 때문인데 돌문어의 쫄깃한 식감은 매력적이지만 씹다 보면 단맛이 사라져서 맹맛으로 느끼기 쉽다.

3. 가격

돌문어 = 2만 원 내외
대문어 = 3만 원 이상

대문어(피문어)는 과거 kg당 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판매됐으나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매가 기준 kg당 3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으며 돌문어는 1~2만 원 정도의 시세를 보여준다.

문어의 맛이 오르는 제철이나 명절이 찾아오면 제수용 문어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돌문어보다 큰 대문어의 몸값이 크게 상승하며 kg당 5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돌문어는 가성비는 좋지만 맛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문어는 가격은 높아도 맛이 일정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문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사 먹는 편인데 돌문어는 살은 맛있어도 육수가 아쉬운 반면 피문어는 특유의 향이 진해서 육수까지 만족스럽게 먹는 것 같습니다.

문어를 맛있게 먹은 기억은 있지만 매번 실망하는 분들은 돌문어의 경우 맹맛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해안에서 잡는 피문어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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