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 맛있는 참외 고르는 방법! (배탈이 나는 이유)

수박과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참외는 분류학적으로 보았을 때 멜론의 변종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Korea melon 한국 멜론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여름에 참외가 좋은 이유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이번 시간에는 참외의 효능과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탈이 나는 이유

참외를 먹을 때 속을 파내고 먹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참외 씨와 주변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 건강에 좋아서 되도록 먹는 게 좋습니다.

상한 참외(물찬 참외)를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가 나는데 겉 부분보다 속에 있는 씨앗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쉽게 변질돼서 참외 씨가 배탈을 나게 한다는 오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나 몸이 차가운 분들은 배탈이 날 수 있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빼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참외의 효능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다른 과일의 경우도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참외는 꼭지에도 한약재로 사용할 만큼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참외의 열량은 100g 기준 30 칼로리 수준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타카로틴 성분 덕분에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껍질

참외 껍질에는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껍질을 먹기 힘드신 분들은 잘 말려서 차로 끓여드시면 몸에 있는 노폐물을 없애주고 콩팥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냉장고나 신발에 넣어두면 습기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과육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참외는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 수분을 보충하고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는데 좋습니다.

게다가 무기질과 칼륨 성분 덕분에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엽산이 많기 때문에 빈혈이 많은 분들이나 산모가 먹으면 좋습니다.

꼭지

참외 꼭지는 말려서 섭취하는 게 일반적으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염증이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쿠쿠르비타신은 식물에 있는 독성 물질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간을 해독해 준다고 하지만 쓴맛을 참고 섭취했다가 식중독에 걸린 사례도 많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부작용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하며 칼륨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맛있는 참외 고르기

  • 참외의 크기가 적당하거나 작다.
  • 줄무늬가 선명하고 골이 파여있다.
  • 물에 띄워 놓으면 가라앉지 않는다.
  • 꼭지가 가늘고 달려있는 상품이 좋다.
  • 냄새를 맡으면 향기가 짙고 신선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참오이로 부르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일부 맹맹한 참외를 먹어본 분들이라면 왜 참오이라고 했는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