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서 말하는 7대 죄악 종류 – 칠죄종 뜻 상징하는 악마

그리스도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악한 감정을 7개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칠죄종(7대 죄악)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7대 죄악으로 부르는 칠죄종은 6세기 교황 그레고리오 1세와 요한 카시아누스가 창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4세기에도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8가지로 구분한 사상이 있었는데 가톨릭과 정교회에는 칠죄종을 어떻게 구분하고 있을까?

칠죄종(7대 죄악)은 해당 감정을 죄로 규정하는 것이 아닌 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악한 행위를 말하니 참고하자.

1. Superbia(교만)

상징하는 악마는 루시퍼, 동물은 뱀에 해당하는 교만은 잘난 척을 하거나 겸손하지 못한 태도, 건방진 사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종교에서는 교만을 가장 큰 죄라고 하는데 아담과 하와가 권능에 눈이 멀어 선악과를 먹고 그 죄가 저주가 되어 또 다른 죄를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권능을 얻을 수 있다는 유혹에 선악과를 먹어놓고 본인들의 교만함을 뱀 탓으로 돌리며 최초의 신벌을 받는다.

7대 죄악

2. Avaritia(인색)

상징하는 악마는 마몬, 동물은 고블린을 뜻하며 여기서 말하는 인색함은 본인의 것을 아끼는 동시에 남의 것을 탐하는 탐욕에 가깝다.

인생을 살다 보면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기 때문에 본인의 이득만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 사람을 보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리스도교에 따르면 돈을 벌고 나의 소유물을 늘리기 위해 하느님에게 멀어지고, 그로 인해 절도를 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죄악으로 본다.

3. Invidia(질투)

상징적인 악마는 레비아탄, 동물은 인어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질투의 감정을 죄악이라고 말하니 의아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질투는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을 말하는데 십계명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재산, 배우자에 대해서 시기하거나 탐하지 말라고 적혀있다.

단순하게 질투만 하면 상관이 없지만 그로 인해 타인을 증오하는 마음이 생기거나 괴롭게 만든다면 충분히 죄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4. Ira(분노)

상징 악마는 사탄, 동물은 드래곤인 분노는 단순하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타인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피해를 주면 문제가 된다.

분노의 감정은 걱정을 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 불안함, 안타까운 감정 등 다양하게 느낄 수 있으며 조절하지 못하면 피해를 받는다.

분노는 개인이나 단체를 공격하는 원인이 되고 나아가서는 전쟁을 불러오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표출하거나 참는 능력이 필요하다.

5. Luxuria(음욕)

상징하는 악마는 아스모데우스, 동물은 산양을 대입하며 성적인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육체적인 관계를 죄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죄악은 쾌락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그 열망을 연인이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품고 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교에서는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관계가 아니라면 그렇게 좋은 의미로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면 짐승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6. Gula(탐욕)

상징 악마는 바알세불, 동물은 파리로 인터넷에 이름을 검색해 보면 거대한 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악마를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인색함이 재물에 대한 탐욕을 말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탐욕은 재물보다 음식에 대한 욕심, 식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은 지나친 욕심으로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으며 본인의 건강을 해치고 술이나 담배 같은 해로운 물질에 중독되기도 한다.

7. Pigritia(나태)

상징하는 악마는 벨페고르, 대표 동물은 당나귀로 그리스도교는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태하고 게으른 것을 죄악으로 본다.

나태하다는 것은 무언가를 하기 싫거나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수준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거부하고 의무를 저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래도 죄악은 너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제대로 고치지 않는 수리공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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