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자약[泰然自若] 뜻 예문 – 비슷한 사자성어 담소자약[談笑自若]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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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자약은 심리적인 자극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사자성어로 좋은 의미로 볼 수 있지만 일상에서는 태연자약한 범죄라는 뉴스로 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험에 빠지거나 곤란한 상황에서도 평소와 같이 침착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을 칭찬하기 위해서는 태연자약보다 담소자약(談笑自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이번 시간에는 태연자약과 담소자약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태연자약

클 태(泰), 그럴 연(然), 스스로 자(自), 같을 약(若)

태연자약
태연자약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침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말하며 같은 뜻을 가진 한자어로 안연자약, 언소자약, 담소자약이 있다.

예문

그는 태연자약한 사람처럼 행동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떨고 있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그는 태연자약한 모습으로 가족을 놀라게 했다.

너는 집안에 도둑이 들었는데도 어떻게 태연자약할 수 있니?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시험에 불합격한 친구의 모습이 태연자약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범죄를 저지른 이후에도 태연자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2. 담소자약

삼국지 오서 감녕전에서 나오는 고사성어로 위급하고 난감한 상황에 직면해서 걱정과 근심이 있어도 평상시와 같은 태도를 보여주는 모습을 의미한다.

유래

중국 후한 말과 삼국시대 오나라의 무장이었던 감녕은 손권의 휘하에 들어가서 지략과 용맹을 뽐냈는데 그중에서도 적벽대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남군 공방전 당시 오나라는 소요진이라는 곳에서 조조군에게 크게 패배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었는데 조조는 이를 기다리지 않고 4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로 나왔다.

이 소식을 들은 오나라의 군사는 10만에 불과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지만 감녕은 태연자약하게 성내에서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기병 백 명을 추려서 술과 고기를 즐기고 개전이 시작되자 조조군을 기습해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그와 병사들은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예문

큰불이 나서 위험한 상황에도 소방관은 담소자약하게 대처한다.

여자친구 앞이라 배 아픈 티를 못 내고 담소자약 하게 행동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부담이 될까 봐 담소자약한 모습을 보였다.

감녕은 조조의 대군을 보고도 담소자약하게 담소를 즐겼다.

힘들고 괴로워도 담소자약한 태도를 보이면 길이 열릴 것이다.


태연자약이라는 사자성어를 보면 범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뜬금없이 동물을 생각해 보니 고양이만큼 잘 어울리는 녀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최악의 상황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태연자약, 담소자약 하려고 노력한다면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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