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Trauma) 뜻, PTSD 차이 – 극복, 없애는 방법

오랜만에 추억을 꺼내면서 과거에 좋았던 일들을 하나둘 끄집어내다가 중간에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떠올리면서 잠시 트라우마를 느끼게 되었다.

트라우마는 라틴어로 큰 상처를 뜻하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과거에 경험했던 무섭고 불편한 감정을 다시금 회상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집이나 학교에서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당했던 사람은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본인의 인생을 망가트릴지도 모른다.

여기서 많은 분들은 트라우마가 PTSD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지만 PTSD는 장애로 분류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과거에 큰 상처를 입어서 트라우마를 입었는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신문제가 생긴 상태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PTSD가 된다.

이불킥을 할만한 사건이라면 금방 잊어버리지만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하거나 부모님의 학대, 성적인 수치심 같은 문제는 심리 상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트라우마와 PTSD는 같은 일을 당한 사람이 아니라면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혼자서 힘들어하고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1. 극복하기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지만 계속 생각이 나면서 나를 괴롭게 만들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부를 남에게 들어내고 싶지 않거나 정신과를 가고 싶지 않은 분들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본인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트라우마로 느끼는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도 크게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음을 굳게 먹는다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심리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트라우마를 키우고 PTSD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내용에서는 트라우마, PTSD를 겪었던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마음의 평온을 얻었는지 예시를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2. 하석주 선수

1998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경기를 하는 도중 하석주 선수는 전반전 28분만에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의 영웅이 되는듯 싶었다.

하지만 득점 1분 만에 무리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1:3이라는 점수로 멕시코에 패배하여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만다.

그리고 당시 차범근 감독은 대회를 하는 도중에 경질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칼럼에도 이야기할 만큼 상처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주 선수는 모두 자신의 퇴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렸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선수 생활을 유지하다가 2001년 은퇴를 결정한다.

그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차범근을 피해 다녔으며 2018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서 차범근에게 사죄를 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차범근은 흔쾌히 만남을 승낙했으며 하석주의 마음을 알았다면 내가 먼저 찾아가서 위를 해줬어야 했다며 그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다.

차범근은 하석주가 그렇게까지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진작에 적극적으로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번 용기를 냈으면 좋았을 텐데 하석주 선수는 마음이 여리고 소심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20년 동안 트라우마를 겪었던 것이다.

3. 블루스크린

지금도 컴퓨터 오류는 짜증 나지만 과거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블루스크린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었다.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파란색 화면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떠있기 때문에 혹시나 컴퓨터가 고장 난 것은 아닌지 한참을 고민했을 것이다.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면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중에는 컴퓨터가 조금만 버벅여도 재빨리 저장 버튼을 누르고 혹시라도 블루스크린이 뜨지는 않을지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컴퓨터를 했다.

이에 마크로소프트에서 블루스크린의 원인을 찾아봤더니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WHQL 인증을 부여한 이후부터 거의 사라졌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블루스크린에 대한 트라우마를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과거를 회상하면 재부팅을 해야 했던 경험이 떠올라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컴퓨터를 쓰면서 느껴야 했던 트라우마였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시간이 흐르자 잊어버리게 되었다.

모르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컴퓨터를 쓰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멈춰버리고 컴퓨터를 재부팅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군대 꿈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부분이 가는 군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자유를 억압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다.

글쓴이의 경우 군생활을 하면서 좋은 추억도 있지만 나쁜 상처들도 많은데 전역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는 군대를 다시 가는 꿈을 꾸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감정은 시들하지만 전역한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군대에 관련된 꾸면서 유쾌하지 않은 감정을 느낀다.

이렇게 군대에 관련된 꿈을 꾸는 것은 트라우마, 가벼운 PTSD로 분류할 수 있으며 군대에서 느낀 압박감과 상처가 잠재의식 속에 나타났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몸을 떨거나 눈물을 흘리는 심각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꿈을 꾼 날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환갑, 칠순이 넘은 분들도 행정착오로 인해서 군대를 재입대 하는 꿈을 꾸는데 꿈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가끔은 일어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사실상 군대 꿈은 개인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은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분들은 정신과 상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징병제가 없어지거나 전역자에 대한 대우가 좋아지지 않는 이상 군대에 있었던 시간은 대부분 아깝고 상처로 남기 때문에 문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5. 사고를 경험

우리들 주변에도 교통사고를 당해서 운전을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심한 경우는 바퀴가 달린 이동 수단을 타지 못할 정도의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비행기 사고를 경험해서 해외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누구나 사고를 겪으면 트라우마, PTSD를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사고는 시간이 흘러가면 좋아지지만 조금이라도 문제가 느껴지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변에 큰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주변에도 가지 못하는 트라우마 증세를 겪으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낀다.

특히 본인의 목숨도 위험했던 사람들은 더욱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도움을 주려고 했던 사람들, 근처에서 목격한 된 사람들도 사회적인 트라우마가 번진다.

많은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발생한 경우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며 언론이나 인터넷으로 인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트라우마, PTSD를 이겨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역 근처에는 가지 않거나 비슷한 환경이나 경험을 피하려는 방어기제가 발생하게 된다.

사고, 재난으로 인해서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분들은 가까운 사람에게 본인의 상태를 알리고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처음에는 자꾸 생각나고 두렵지만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트라우마 극복에 매우 중요하다.

Trauma

글쓴이가 어린 시절 성적인 폭력을 당할 뻔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미수로 끝났지만 중년이 된 지금도 생각하면 기운이 빠지고 수치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 피해를 입은 분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느낄지 약간의 짐작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마음을 추스르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불행 때문에 일상이 무너질 것 같은 분들은 가족이나 친구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에게는 별일 아닌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고통스럽게 하는 트라우마, PTSD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끔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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