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붙이고 자면 효과 있을까 – 붙이면 안 되는 부위(효능과 부작용)

부모님이 나이가 들면서 파스를 쓰는 일들이 많아졌는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너무 자주 붙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개인적으로 파스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픈 곳이 있으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간에는 파스를 붙이고 잠자는 분들을 위해 파스를 붙이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원리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서 체내에 약물을 스며들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마취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제품들이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멘톨을 사용하는데 바르는 로션 타입의 소염제 멘소래담의 상품명을 menthol에서 따왔다.

파스에는 자극적인 물질이 많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외상에는 쓰이지 않으며 주로 멍이 들거나 근육통이 발생한 곳에 치료 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파스는 고통을 줄여주는 진통 효과만 있을 뿐 질환을 치료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으로 인한 문제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예외적으로 약간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제품도 있는데 금연 보조제로 쓰이는 니코틴 패치, 관절염에 쓰이는 케토톱이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파스 성분

  • 멘톨 – 가벼운 통증을 완화시키며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 살리실산메틸 – 아스피린과 유사한 작용으로 소염, 진통 효과가 있다.
  • 캄파 – 청량감을 주는 물질로 모세혈관을 자극해서 성분 흡수를 돕는다.
  • 티몰 – 소독 효과와 함께 긴장을 풀어주는 향이 난다.
  • 초산토코페롤 – 혈액순환 촉진으로 염증을 가라앉게 만든다.
  • 캡사이신 – 혈관을 확장시켜 뜨겁게 만들면서 진통 작용을 한다.
  • 록소프로펜 –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줄이는 소염 진통 효과가 있다.
  • 플루프비프로펜 – 발염, 염증, 통증을 불러오는 효소를 억제한다.
  • 피록시캄 – 관절염, 외상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펠비낙 –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 디클로페낙 – 다양한 염증, 외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준다.
  • 인도메타신 – 발열, 통증, 염증에 의한 종창을 감소시킨다.

이외 대일시프, 신신파프, 제일파프엔, 케토프로펜, 카타플라스마, 플루비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두 염증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2. 쿨파스

화한 느낌이 나면서 시원한 파스를 쿨파스라고 부르며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를 차갑게 만들어서 열을 시키고 혈관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기능은 멘톨, 파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가벼운 타박상으로 멍들거나 염좌로 인해서 부기가 있는 상황에서 쓰면 된다.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제품들이 쿨파스에 속하며 염증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에는 적합하지 않다.

3. 핫파스

노화로 인해서 관절이 아픈 분들이 많이 쓰는 방식으로 온찜질과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피부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는다.

때문에 가벼운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지만 다리나 손목을 삐어서 발생한 염좌의 경우 오히려 부종을 유발하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고질적인 통증에는 적합하지만 다친 경우 처음에는 쿨파스를 사용하고 부기가 빠진 다음에는 핫파스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4. 잠자기

파스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소염진통제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은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제품에 따라서 효과가 있는 시간은 다르지만 오래 붙이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사용한 다음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24시간, 48시간 효능을 자랑하는 제품보다는 8~12시간 정도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5. 효과

많은 분들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 파스를 사용하다가 관절염 등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가들은 파스를 권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 파스에 의존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파스는 기본적으로 진통/소염을 위한 제품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성분은 없기 때문에 고질적인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자.

6. 참고

  • 파스를 붙인 피부는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임신 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수유부는 사용을 금지
  • 천식 환자는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발생한 곳은 사용하지 않는다.
  • 정해진 사용 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파스가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정도 물에 불린다.
  • 가려움, 염증 등의 문제가 생기면 사용을 중단한다.
  • 온찜질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파스 사용을 금지한다.
  • 파스를 붙이고 눈이나 코를 만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무릎이 아픈 분들은 파스를 앞쪽이 아니라 뒤쪽에 붙이는 것처럼 올바로 붙이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환부에 따른 부착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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