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패드 없을 때 – 대용으로 쓸만한 것들

과거에는 컴퓨터 마우스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했던 패드가 이제는 편의를 위한 제품으로 변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마우스 패드는 책상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손목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되도록 쓰는 게 좋다.

글쓴이의 경우 장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세척을 하고 말려 놓으면 책상에 유리가 깔려있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거나 튀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패드는 세척해서 쓰는것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에 쓰다가 교체하도록 하자.

요즘 나오는 광마우스는 유리가 깔린 책상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마우스 패드 대용으로 쓸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패드 대용

① A4 용지

사용하지 않은 A4 용지는 아깝기 때문에 프린트된 이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구하기는 쉽지만 오염이 잘되고, 특히 여름에는 땀에 젖어서 사용감이 나빠진다.

② 책

가로세로가 좁고 두꺼운 책은 손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면적이 넓고 얇은 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코팅이 되어있다면 오염이 덜하다.

③ 티셔츠

평소 손목이 안 좋은 분들은 웹서핑을 할 때 티셔츠를 넓게 깔아놓으면 의외로 괜찮은데 겨울에는 보온 역할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다.

④ 박스

A4용지, 책도 없다고 하는 분들은 택배 박스를 알맞은 사이즈로 잘라서 마우스 패드로 사용하면 의외로 감도가 좋다고 느낄 수 있다.

게임을 자주 하는 분들 중에서 마우스패드가 없어서 잠시 대용으로 쓸만한 물건을 찾는다면 A4 용지보다 큰 사이즈의 대체품을 구하는 것이 좋으며

레이저 마우스는 적외선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빨간색 바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리처럼 반사되는 재질이 아니라면 대부분 마우스패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된 메모장, 박스, 나무판자 등을 활용하도록 하자.

2. 패드 추천

2010년부터 컴퓨터 책상의 대부분을 덮을 정도의 대형 마우스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명 장패드라고 부르며 가격도 제각각이다.

장패드의 경우 저렴한 제품은 5천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브랜드 제품은 5만 원이 넘어가기도 하는데 어떤 차이가 존재할까?

가격이 비쌀수록 마감이 깔끔하고 품질이 좋지만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제품은 고무 냄새가 심해서 한동안 베란다에 두면서 냄새를 빼는 것이 좋은데 인체에 그렇게 유해한 성분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 걱정하지 말자.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화학물질이 나쁜 것이지 폐고무, 천연고무는 크게 차이가 없다.

냄새가 싫다면 플라스틱, 유리, 금속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려할 수 있으며 단단한 재질의 패드는 위생적이고 정확성은 높지만 소음이 발생하며 마우스의 수명이 짧아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패드는 3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고르도록 하자.

  1. 슬라이딩 패드 : 부드러운 소재 마우스가 잘 미끄러져 FPS 게임에 적합
  2. 밸런스 패드 : 가장 무난한 제품으로 게임, 웹서핑 모두 유용하다.
  3. 브레이킹 패드 : 마우스를 움직일 때 뻑뻑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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