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갑자일주(甲子日柱)– 성격과 특징, 직업, 결혼 쉽게 설명

갑자일주의 십이운성 목욕(沐浴)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씻는 것처럼 순수하지만 주색을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육친 정인(正印)은 인내와 절제력을 가지고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한다.

일간(日干) 갑목(甲木)은 진취적이며 소신이 뚜렷하지만 앞만 보고 뒤를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운 경우가 많고 일지(日支) 자수(子水)는 지혜롭고 나이가 들어서도 학문에 관심을 갖는다.

지장간에 있는 임수(편인), 계수(정인)를 보면 임계 구조로 직관력은 뛰어나지만 심리의 변화가 많고 자기중심적인 판단을 내리면서 주변의 미움을 받고 마음고생을 할지도 모른다.

60갑자의 첫째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사고의 틀이 좁고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투기적인 일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개요

갑자일주
갑자일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초봄의 기운으로 주변을 감싸주지만 한 겨울에 뿌리를 내리는 형국이기 때문에 건강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사주에 화기(火氣) 봐야 길하다고 볼 수 있다.

마치 물 위에 떠다니는 나무처럼 자주 이동하고 활동력이 강한 편으로 금전적인 욕심보다는 격이 높고 점잖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이해타산은 분명한 편이다.

갑자일주는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설수와 관재수를 조심해야 하며 즉흥적인 성격으로 통 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충동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당당하고 굽히지 않는 모습과 앞서 나가는 성질은 리더쉽이 있다고 보지만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참견을 싫어하고 외골수적인 성품으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

  • 남자 : 호남형이 많으며 본인을 잘 꾸미는 편이다.
  • 여자 : 서글서글한 눈매에 야무진 매력이 존재한다.

직업

어린 시절에는 학업에 관심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내와 노력을 앞세운 공부를 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보게 되고 조직 생활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정당한 재물을 원하는 성격으로 자기 사업보다는 직장 생활이 좋다고 보는데 큰 집에 쥐가 살면서 손님을 모으고 있으니 사람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역할이 어울린다고 본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직이 어울린다고 보지만 사주원국에 금(金) 의 기운이 강하면 인성이 도화에 놓여 있으니 교육 사업이나 육영 단체를 이끌면 좋은 결과를 본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인성이 식상을 극하기 때문에 중년 이후에 헛된 것을 쫓아가거나 일괄된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백수로 지낼 확률이 높고 축토를 보면 하나를 얻으면 무언가를 잃게 된다.

추천분야 : 무역, 운수, 여행, 토목, 화학, 검경, 금융

결혼

경오, 무오일주는 상극으로 좋지 않은 궁합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에대한 두려움이 없고 술과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성적인 욕망이 많은 편인데 신체적인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배우자 인연은 괜찮은 편이지만 일지 욕궁의 나체 도화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풍류와 사치를 즐기기 때문에 한곳에 정착하기 어려워하니 주색으로 인한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된다.

갑자일주는 전진하려는 힘이 강해서 한곳에 정착하기 어렵고 효신(梟神)을 보았기 때문에 시모 및 고부 갈등으로 인해서 부모와 배우자의 다툼이 생기기 쉬운 구조를 갖추게 된다

때문에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이 늦어지거나 중매로 결혼할 수 있으며 이후 간섭으로 결혼 생활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남자

토(土)의 기운이 강하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이성에 관심을 갖고 연애를 하지만 모친의 간섭으로 결혼이 어려우며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도 갈등이 지속된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집보다는 밖으로 나가려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 모친의 편을 들기 때문에 부부의 다툼이 많다.

그래도 내조를 잘하는 처를 만나서 아내에게 관심을 주고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의존적인 성격과 의처증으로 인한 문제, 주색풍파(酒色風波)로 인한 갈등을 걱정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모친의 운이 좋지 않으면 처운도 나빠지는 경우가 많고 도화의 기운으로 이성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으니 사주원국에 인목(寅木)이나 병화(丙火)가 있으면 좋다고 본다.

띠 궁합 : 소띠, 범띠, 용띠, 뱀띠, 원숭이띠, 개띠

여자

여자는 어질고 착한 남편을 만날 확률이 높지만 사주에 수(水) 기운이 많으면 여러 남자의 호감을 사거나 남모르는 연정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배우자의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이성으로 인한 갈등이 생기는 일들이 많으며 배우자의 덕을 보지 못하고 난임과 자연유산으로 자녀가 귀해질 수 있다.

배우자는 현량하지만 육체적인 부부관계의 아쉬움을 갖는 경우가 많으니 별거하는 경우가 많고 남편의 기운을 약하게 만들어 이별하거나 사별하는 운으로 남편을 잘 만나야 한다.

여성은 고집과 욕심이 많은 편으로 배우자와 화합하기 어려워도 큰 사고 없는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니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기 어렵다.

띠 궁합 : 소띠, 호랑이띠, 용띠, 원숭이띠, 닭띠

가족

지지가 인수로 모친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간섭하는 일이 많고 엄마에게 의지하는 사람이 많은데 건명은 마마보이가 많고 곤명은 결혼하면 시가보다 친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머니와 사이가 유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배우자와 갈등을 만드는 경우가 많고 이후 태어나는 자식에게도 영향을 주니 나를 옭아매는 인연으로 볼 수 있다.

남자의 자식운은 무난한 편으로 보지만 여성은 효신살로 좋지 않으며 총명한 아이를 갖지만 간섭을 싫어하고 본인 역시 지나치게 권위적이기 때문에 일찍 떨어져 지내는 게 좋다.

갑자일주의 해석이 부정적인 이유는 질병과 색난, 부모와의 갈등을 불러오는 효신살(梟神殺) 때문인데 의학이 발전하고 핵가족화 되고있는 현대에 들어서는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유명인

연예인

김재환, 김진환, 보라, 빈지노, 엄정화, 이영은, 윤조, 음문석, 전진, 조보아, 조세호, 준, 홍수현

기타

김근태, 정태옥(정치인)


갑자일주는 마음이 여리고 선량한 사람이 많지만 사주 구조에 따라서 도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지 않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인의 영향으로 배우며 익히는 것을 좋아하지만 금전적인 이익과는 상관이 없어서 경제적인 능력의 부족함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신약한 사주보다는 신강한 사주가 좋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의 댓글

  1. 훌륭한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지 해석 정확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신약한 갑자일주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어떤 남편감을 만나야 할까요?
    40년 고난과 역경이 많았습니다..짧게라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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