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접질렀을 때 대처하기 – 발목 삐었을 때 회복 기간(빨리 낫는 방법)

다리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리면 인대가 늘어나고 발목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나 붓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보고 다리를 접질렸다.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데 의학적으로 발목 염좌라고 말할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좋아진다.

하지만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 다리가 심하게 붓고 멍이 들기도 하는데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할까?

이번 시간에는 갑작스럽게 다리를 접지르고 삐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회복 기간,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개요

① 앞목말종아리인대
② 발꿈치종아리인대
③ 뒤목말종아리인대

발목 염좌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스포츠 경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경험해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위치를 이동하거나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발목이 꺾이면서 문제가 생기는데 다리가 풀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대부분 발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생하고 사진의 1번 인대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데 2, 3번 인대가 다치면 예후가 좋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를 접질리고 얼마 동안은 욱신거리지만 금방 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약해져 자주 발목을 삐고, 나중에는 끊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래서 발목의 통증이 오래가거나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분들은 인대의 손상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증상

1도 염좌

등산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는 도중에 심하지 않게 다리를 접지른 경우로 인대의 손상이나 출혈이 없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평소처럼 걸어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인대가 많이 늘어났다면 염증이 발생하여 보행이 어려울 수 있으며 2~4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완전히 회복된다.

2도 염좌

인대의 일부가 파열된 상태로 손상 정도에 따라서 경한 2도, 중한 2도로 나누고 있으며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6~8주 정도가 걸린다.

다리가 심하게 붓고 피멍,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우며 발목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고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3도 염좌

다리에서 뚜둑! 하는 소리와 함께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회복 기간은 6개월 이상이 걸리며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은 수술을 권장한다.

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은 수술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는데 방치하면 관절염이 발생하여 노후에 고생할 수 있다.

3. 대처

발목을 삐었을 때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보존적 방법을 선택하며 유용한 자가 치료 방법에는 RICE 요법이 대표적이다.

RICE 요법은 발목 염좌가 발생한 직후부터 48시간 동안 해주는 것이 좋으며 다친 다리를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Rest(안정) :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
  • Ice(냉찜질) : 하루에 3~5회 다친 부분에 20분간 얼음찜질을 해준다.
  • Compression(압박) : 염좌가 발생한 부분을 붕대 등으로 압박한다.
  • Elevation(올림) : 염좌가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가끔 발목을 접질린 다음 온찜질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염좌가 생긴 직후에 온찜질을 하면 내부 출혈, 부종이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염좌로 인하여 찜질을 하는 경우 추가적인 손상, 부종, 염증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 2~3일 동안은 냉찜질을 하고 이후에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다친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근육을 풀어주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인대 손상이 심각한 경우도 있으니 문제가 지속되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자

4. 재활

발목을 다치면 이후에도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운동을 꺼려 하는 분들이 많은데 손상된 인대를 방치하면 더 약화될 수 있다.

때문에 발목 관절의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서 부상을 방지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인대의 기능이 떨어지면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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