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동 안 걸림 – 차량 시동 안 걸릴 때 대처법

예전에는 열쇠를 꽂고 돌려서 시동을 거는 자동차를 운행했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키 옵션이 추가된 차량을 운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스마트키 옵션을 적용한 자동차를 구입한 분들은 운전습관에 따라서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시가 바쁜 아침에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무반응이라 난감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계실 텐데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릴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동차 시동
자동차 시동

1. 브레이크 페달

오래전에 만들어진 차량들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렸지만 요즘에 나오는 자동차는 안전을 이유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시동이 걸린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키를 꽂아서 돌리는 방식은 시동이 걸리며 스마트키 옵션을 추가한 차량도 시동 버튼을 10초 이상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시동을 거는 습관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자.

2. 변속레버 위치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는데도 시동이 안 걸리는 분들은 변속레버 위치가 주차(P)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자.

차량 시동은 변속레버 위치가 주차(P), 중립 기어(N)에 있을 때에만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서 P 위치에 있을 때 시동을 권장한다.

차량을 평지에 주차한 경우는 중립 기어(N)에 놓고 시동을 걸어도 상관없지만 경사진 곳에서 시동을 건다면 무조건 주차(P)에 놓고 시동을 걸자

3. 배터리 방전

시동을 걸었더니 틱틱틱 소리가 나면서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방전을 의심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 에어컨, 히터, 날씨 등에 영향을 받는다.

배터리 방전을 확인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자동차 경적을 울려보거나 실내 전동을 켜보고 작동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를 부르는 방법도 있지만 점프 케이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연결하여 시동을 거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시동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단자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윤활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스마트키 문제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으로 스마트키가 운전석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

그래서 시동이 안 걸리는 분들은 차량 내부에 있는 장치가 스마트키의 전파를 감지해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스마트키는 운전석 가까이에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스마트키가 방전된 경우 손가락 대신에 스마트키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는데 이후 규격에 맞는 건전지를 교체하자.

요즘에는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우도 있으니 운전을 하면서 처음 보는 경고 창이 뜨면 주의 깊게 살펴보자

5. 스타트 모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에서 실내 등이 켜진다면 배터리 방전이 아닌 스타트 모터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스타트 모터는 엔진이 작동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놓는 장치로 주행거리, 연식이 높은 차량의 경우 시동을 걸때 탁탁탁 소리가 나기도 한다.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은 스타트 모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일반인이 정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배터리, 알터네이터, 이모빌라이저, 스타트 모터 등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6. 엔진 과열

여름철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엔진이 과열되면서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차량이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된 경우는 젖은 헝겊으로 엔진을 감싸거나 그늘을 만들어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외 부동액 부족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으니 대형마트나 정비소에서 부동액을 구입해서 충전하도록 하자.

7. 퓨즈 손상

운전석 왼쪽 하단부나 대시보드, 엔진룸 쪽을 살펴보면 퓨즈박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열어보면 시동이라고 적힌 퓨즈가 존재한다.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확인했더니 문제가 없지만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는 퓨즈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운전석에 있는 퓨즈박스의 경우 실내등, 후미등, 오디오 등 동일한 전류의 세기를 가진 퓨즈를 임시로 장착하면 일시적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퓨즈를 교체를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8. 점화 플러그

초크 밸브를 자주 사용하는 카뷰레터 방식은 연료의 과다 공급으로 플러그 전극이 젖으면서 절연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스파크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전극을 바로 말리지 않으면 점화 플러그에 이물질이 쌓이면서 시동이 안 걸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점화플러그 교환이 필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점화 플러그 상태에 따라서 엔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절연체 전단이 갈색이면 정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검은색이면 불완전 연소, 슬러지가 많다면 오일 누수, 빨간색은 냉각수 누수, 하얀색은 연소온도 과다를 의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댓글

  1. 2009년형 기아 포르테 입니다 ㅡ 얼마전부터 스마트키인데 기어는 주차위치 사이드브레이크는 잠긴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려고 하면 게기판에 불이 들어오는데 브레이크가 뻑뻑 해지면서 시동이 안걸립니다 ㅡ 한참 지나서야 겨우 시동이 걸리는데 ㅡ 기아오토큐 정비소 두군데 들려서 점검을 해봐도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ㅡ정비에 고견을 가지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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