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치료방법 –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역류성 식도염 증상 때문에 몇 년 동안 꾸준히 위장약을 드시던 아버지가 최근 들어 약을 드시지 않길래 물어봤더니 언제부터인가 괜찮아졌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우스갯소리로 중독자 수준으로 먹었지만 이제는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더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돼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봤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발생시키고 목이나 입안에 신물이 넘어오거나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과 함께 인후두부의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매핵기라고 부르는데 마치 목구멍에 매실의 씨 같은 것이 걸려 있지만 삼켜지지도 않고 뱉을 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

식도와 위 사이에는 음식물을 삼키면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감소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열리면 위액이 역류하게 됩니다.

평소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해보신 분들은 위액이 올라오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 산성이 높은 음식이나 음주는 역류성 식도염에 안 좋은 식습관입니다.

복부비만이 있는 분들은 지방이 위를 압박하면서 위산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 체중 관리를 하고 음식을 먹은 다음에 바로 눕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위액이 역류하면 강한 산성으로 인해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목 안이 간지럽거나 기침을 자주 하고 심하면 가슴이 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물과 함께 위액이 역류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슴의 답답한 통증과 함게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양치를 해도 기분 나쁜 입 냄새가 나고 거북한 기분이 듭니다.

위액이 역류하지 않아도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목에 이물감이 심하게 들면서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도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과식을 했을 때도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검사 필요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돼지만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과식이나 야식을 자제하고 식사를 하기 전이나 후에 물을 마시는 식습관도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기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고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분들은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는 PPI 약을 먹거나 식도에 pH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 식도 내시경을 통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좋은 VS 나쁜 음식

위산이 역류하는 분들은 약물 치료를 받고 1~2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식도 괄약근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아래에 나열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 : 양배추, 감자, 해조류, 닭고기, 연근, 마, 부추, 순무

나쁜 음식 : 술, 담배, 커피, 고지방, 초콜릿, 주스, 박하, 생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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