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가격, 비용과 수명 기간 – 통증, 빠짐, 흔들림 부작용 정리

임플란트는 발치로 인해서 하는 최후의 처방으로 치아가 빠진 곳에 티타늄으로 만든 나사를 삽입해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보철물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가격이 비싸고 부작용이 많아서 임플란트를 하는 사람이 적었는데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많은 임상 결과를 통해서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임플란트의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류

임플란트는 수입품이 좋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유는 국내에서 제작한 모든 제품은 1965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했던 브레네막을 시작으로 스트라우만, 아스트라 등의 회사들이 제작한 임플란트를 참고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품질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국내 임플란트 순위

1. 오스템

처음에는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로 시작해서 현재는 임플란트 동아시아 판매량 1위 세계 5위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3명 중 1명은 오스템 임플란트를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덴티움

2004년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는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표가 치과의사였기 때문에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10년 이상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3. 네오바이오텍

치아의 아래쪽에는 턱뼈가 있어서 괜찮지만 상악구치부에는 임플란트를 심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데 네오바이오텍은 사이너스 올 키트를 대표 제품으로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4. 메가젠

세계 최초로 wide-and-short implant system Rescue를 출시하면서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FDA를 통과한 메가젠은 최근 디지털 양악 수술 솔루션인 FACEGIDE를 개발해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디오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디오는 고가 라인의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 인지도 때문에 그런지 제품의 전체적인 가격은 오스템 임플란트에 비해서 저렴한 편으로 오래전부터 디지털 교정 분야에 진출해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간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심고 난 다음에 튼튼하게 굳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3~6개월 정도 기다린 다음 정상적으로 유착이 되면 치아 모양의 크라운을 만들어서 연결하게 됩니다.

굳는 시간은 상악이 하학보다 한 달 정도 더 걸리는 편이고 앞니의 경우 미관을 해칠 수 있어서 수술 당일 임시치아를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통상적으로 5년 생존율은 98%, 10년 생존율은 96% 수준이며 환자의 구강상태나 관리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문제없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격

치과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국산의 경우 최저 70만 원, 외국산은 200만 원까지 하는데 건강보험 공단에서 책정한 임플란트 개당 적정가는 120만 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65세 이상인 분들은 2개에 한해서 본인 부담률이 30%이기 때문에 120만 원짜리 제품을 시술받으면 개당 37만 원을 부담하면 됩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난이도가 높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술비용이 90만원 이하라면 순이익이 거의 남지 않아서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장점

  1. 앞니가 없는 사람의 경우 진짜 치아와 비슷하기 때문에 외형적인 문제 해결
  2. 치아가 빠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아의 병리적 이동이나 얼굴 변형을 막는다.
  3. 음식물이 이가 빠진 자리에 끼는 것을 방지해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4. 이론적인 수명은 10년 수준이지만 크라운을 교체하며 20년 가까이 사용 가능

부작용

가장 기본적인 수술 부작용으로는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해서 임플란트가 금방 빠지거나 턱의 신경 손상으로 감각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는 경우 임플란트가 상악동에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학병원에서 빼야 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곳에서 시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다음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임플란트의 나사가 티타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의 경우 조금씩 움직이면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 빠지지만 임플란트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제때 제거하지 못해서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썩으면 치주염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치주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임플란트를 빠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다시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삽입할 수 없기 때문에 재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곳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흔들리는 경우는 제거가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고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면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 게 좋은데 시술하기 최소 1주일 전에는 담배를 끊고 임플란트를 삽입한 이후에는 8주 정도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아니라 보철물이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오히려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잇몸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가격도 저렴해지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