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자니? 뜻 – 자나보네 잘 자

20~30대 남자들은 술만 먹으면 평소 관심을 갖던 썸녀나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벽 늦게 연락을 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많다.

그중에 자니?라는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다음날 아침에 답변을 하지만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은 새벽에도 답장을 해준다.

남자들은 왜 누구나 자고 있을만한 시간에 카톡을 보내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가 자냐고 물어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자니

  • 대화는 하고 싶은데 자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봄
  • 술에 취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
  • 헤어진 사이라면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 이별 후폭풍으로 집착이 남은 전남친의 찌질한 연락
  • 성적인 욕구가 충만한 경우에도 자냐고 물어볼 수 있다.
  • 썸 타는 사이로 사귀자고 말하고 싶지만 대부분 포기
  • 잠에서 깬 반응이 재미있고 귀여워서 카톡을 보냄
자니
자니

대한민국 직장인 기준 평균 밤 12시 이후에 잠들기 때문에 남자가 자니?라고 물어보는 시간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10시 이후로 볼 수 있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성적인 욕구가 가장 높을 때 자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그래서 좋게 말하면 보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어서 자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대부분 호르몬에 의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신적, 육체적인 그리움의 결과물인 것이다.

썸을 타고 있는 관계라면 보고 싶은 감정이 많이 표출되며 전에 사귀던 관계라면 육체적인 외로움 때문에 자니?라는 문자를 남기게 된다.

2. 자나보네..

자니?로 시작한 문자는 답변을 하지 않으면 자나보네… 잘 자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무언가 아쉬움을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끝에 점이 여러 개 붙는다.

  • 가벼운 썸 : 연락은 하고 싶지만 참고 아침에 답장을 기다림
  • 사귀는 사이 :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고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음
  • 헤어짐 :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육체적으로 아쉬운 감정
  • 술에 취함 : 참지 못하고 전화를 하거나 답장을 요구할 수 있다.

자니? 자는구나 같은 문자나 카톡에 답변을 하면 괜히 피곤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 헤어졌거나 사귀지 않는 상황에서 남자가 이런 문자를 계속 보내면 조금씩 감정을 소모하면서 흐지부지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상대방이 저녁 늦게 술을 먹고 자니?라는 카톡을 자주 보낸다면 친구, 썸, 연인 중에서 관계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글쓴이도 살면서 자니? 자는구나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

어린 시절 사귀지도 않으면서 어설프게 썸을 타던 여학생에게, 20대 중반에는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술을 먹고 카톡을 보낸 적도 있다.

사귀는 상태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자냐고 물어본 적이 더 많았지만 이상하게 흑역사로 남을만한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누군가는 아쉬운 감정을 담은 자니?라는 카톡을 보낼 텐데 나중에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괴롭게 만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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