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종류 7선 – 비건 식단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야채나 과일, 곡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고 채식주의자라고 하는데 허용하는 음식에 따라서 종류를 구분하고 있다.

영어로는 Vegetarian(베지테리언) 이라고 부르며 육식의 과잉섭취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 고려된 것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라고 무조건 고기를 안 먹는 것은 아니다.

이 문서는 논란이 될만한 내용을 다루지 않으며 채식주의자의 종류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 예정이다.

1. 종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기를 먹지 않으면 채식주의자로 생각하지만 종류에 따라서 물고기나 계란, 유제품 섭취를 금지하고 심하면 버섯이나 야채도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

채식분류
채식분류

1)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ism)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육식을 하는 사람들로 사육장에서 키워지거나 얼굴이 있는 생물은 먹지 않는 등 기준을 정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플렉시테리언은 모든 식품을 허용하기 때문에 외식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는 메뉴 선정이 불편하지 않도록 육류를 섭취하기도 한다.

2) 페스코(Pescetarianism)

라틴어로 물고기를 의미하는 ‘piscis’에서 유래되었으며 고기는 먹지 않지만 어패류는 지능이 발달하지 않아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섭취를 하고 있다.

다만 학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물고기 역시 통각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않아서 먹어도 된다는 주장은 논란이 존재한다.

3) 폴로(Pollotarianism)

육지에 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알이나 고기를 먹기 위해서 사육하는 가금류의 섭취를 허용한 경우로 대부분 해산물도 먹기 때문에 사실상 폴로-페스코로 분류할 수 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어도 채식주의자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개인의 신념이기 때문에 거짓말한다고 함부로 이야기하거나 비꼬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4) 락토(Lacto vegetarianism)

육류와 가금류, 어패류, 달걀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은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일본과 불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식주의가 락토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유제품을 먹는 이유는 동물을 죽여서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 치즈의 경우 응고제로 송아지를 도축해서 만드는 레닛(rennet)이란 물질을 사용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5) 오보(Ovo vegetarianism)

비건 식단에서 가금류의 알만 허용하는 채식주의로 많은 사람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서 가금류의 알과 유제품을 섭취하는 락토-오보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채식을 하면 비타민 B12 결핍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들은 평소 야채와 과일을 먹고 필요에 따라서 계란 요리를 먹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6) 비건(Vegan)

가장 많은 분들이 채식주의자로 알고 있는 형태로 동물성 식품 자체를 먹지 않으며 아몬드나 꿀 같은 식품도 벌을 착취해서 만들었다고 섭취를 거부한다.

비건이 유일하게 허용하는 동물성 품목은 모유 뿐이며 로-비건(Raw-veganism)이라고 해서 식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자연 상태의 날것이나 말려서 먹기도 한다.

7) 프루테리언(Fruitarianism)

식물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강제로 그것을 죽여서는 안되며 땅에 떨어진 과일이나 견과류를 섭취하는 주의로 극도의 영양 불균형으로 채식주의자들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프루테리언은 생명의 존엄성을 위해서 실천한다고 하지만 균형 잡힌 영양분을 포기해야 하는 극단적인 식단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실천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다.

2. 건강

채식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잘 계획된 식단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철분,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기 쉽다.

육류의 섭취만 금지하는 폴로-페스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의 채식주의를 하는 분들은 철저하게 영양균형이 맞는 식단을 구성해야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인체에서 합성이 안되는 비타민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으며, 아미노산 역시 콩이나 발효식품으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지만 비타민 B12는 육류를 통한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식물성 식품과 발효음식을 통해서 비타민 B12를 흡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채식을 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음식을 먹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임산부의 경우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콜린 섭취가 부족해지면 태아의 지능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을 먹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임산부의 경우 채식으로 콜린 섭취가 부족해지면 태아의 지능발달에 나쁜 오래전부터 부모님들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게 좋다는 이야기하는데 육식주의나 채식처럼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이런 부분은 참고했으면 좋겠다.

비타민 B12를 함유한 식물성 식품

  • 채소류 : 일부 채소에 검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량 함유돼있다.
  • 차 : 일부 발효차에 들어있지만 소량 들어있어서 권장량 섭취가 어려움
  • 된장 : 콩을 발효하면 비타민 B12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된장에 많다.
  • 해조류 : 김, 매생이, 파래에 생각보다 많은 비타민 B12가 들어있다.
  • 술 : 맥주와 막걸리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모에 포함돼 있다.
  • mankai : 개구리밥 일종에서 B12가 발견되어 연구를 하는 중이다.
  • 보충제 : 식물의 효모 발효과정에서 나온 비타민B 12를 영양제로 만듦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 비타민 B12를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권장량을 안전하게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잡는 모습을 보고 한동안 고기를 섭취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잠시 동안은 살도 빠지고 좋았지만 건강 문제와 스트레스로 중단했습니다.

생명윤리 측면에서 채식을 하는 분들은 가축의 줄기세포로 만드는 배양육 산업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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