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자친구가 좋아요 – 예쁘고 성격이 좋아서 그럴까?

남자들은 군대에 입대하면 두 가지 고비가 존재한다. 초반에는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만 후반에는 남자가 군화를 거꾸로 신기 때문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군대 전역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족쇄가 채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헤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경우는 음주 가무를 좋아하는 경우에 많이 해당되는데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실 20대 초중반은 피 끓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귀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인 불만으로 작용하면서 엇나가게 만들기도 한다.

그중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애인의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빠져서 혼자 헤어 나올 수 없는 드라마 한편을 쓰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이유

너무 이뻐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연애를 하거나 결혼 상대를 찾는 경우 돈도 중요하지만 본능적으로 외모가 뛰어나고 신체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추구한다.

그래서 친구의 여자친구를 봤는데 얼굴이 너무 예쁘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을 느끼고 이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오해할 수 있다.

나는 능력도 없고 못생긴 상황에서 친구가 능력 있고 잘생겼다면 금방 포기하지만 정 반대이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면 뺏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성격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외모만 보고 친구의 여자친구를 빼앗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정신 좀 차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성격이 좋음

사귀고 있는 친구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잘하는 모습을 보면 성격이 좋기 때문에 나도 저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주변에 아는 여성이 없을수록 성격이 좋은 사람 = 결혼 상대라는 공식이 세워지면서 친구가 부럽고 저런 여자와 사귀는 모습이 부러울 수 있다.

특히 내 친구의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나중에 혹시라도 결혼을 하면 상대 여성분이 불행해질 거라는 생각을 지레하고 걱정을 하기도 한다.

친구의 성격이 나쁘기 때문에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와 이어져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본다.

잘 챙겨줘

우정을 외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여자 문제 때문에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가 군대를 가면서 본인의 여자친구를 챙겨 달라는 말을 하면서 시작된다.

기념일에 친구가 휴가를 나오지 못해서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연락하거나 만나는 횟수가 늘어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친구와는 헤어지고 대놓고 만나거나 몰래 만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빼앗은 여자친구도 떠나기 때문에 생각은 해도 실천으로 옮기지 말자.

말이 통한다.

평소에는 그런 이성이 별로 없는데 친구의 애인과 대화가 잘 통해서 몰래 연락처를 받고 대화도 하는 사이라면 두 가지 내용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첫째로 친구의 여자친구가 주변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성격이거나, 남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나에게도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지만 다른 남자와 연락을 자주 하는 여성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발견하면 환승 연애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친구들과 절교할 생각으로 친구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면 남은 것은 나보다 좋은 남자가 나타나면 버림을 받고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는 것이다.

2. 사례

나라면 잘 해줄 텐데 성격이 나쁜 친구와 사귀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차라리 내가 고백해서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세 사람은 좋은 친구로 지냈지만 갑자기 그 녀석이 고백을 하면서 둘이 사귀게 되었다. 사실 나도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친구가 군대에 있어서 나보고 여자친구를 잘 챙겨달라고 이야기하길래 기념일을 챙겨주고 술도 먹다 보니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러 버렸다.

그전에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헤어지면 고백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신과 만나자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빼앗고 싶다.

친구 녀석의 여자친구와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대화도 잘 통해서 혹시 나와 잘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나를 친구와 비교하면서 칭찬하고 가끔 눈빛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나에게 호감 있는 것 같은데 요즘따라 흔들린다.

헤어진다는 친구를 중재하기 위해서 여자친구와 만나 대화를 하다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차라리 내가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이유로 친구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지는데 일반적으로 애인과 헤어져도 친구는 남지만 이 경우는 주변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3. 결과

젊은 시절에는 사랑의 감정이 아닌데 사랑으로 느끼고 나중에 후회할 짓을 많이 하는데 영화 같은 사랑, 금지된 사랑을 꿈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좋아서 고백을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다행이지만 친구 커플을 헤어지게 만들 수 있고 혹시라도 소문이 퍼질질 수 있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뺏는 경우에는 특히 주변에 소문이 다 퍼지기 때문에 사람을 잃고 평생 죄인처럼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본인의 신념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평생 죽을 때까지 마음 한구석에 떳떳하지 못한 기억, 후회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사귀는데 성공을 했다고 해도 결국 헤어질 운명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결과적으로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누구나 해서는 안 되는 무언가에 깊이 빠지고 그 가운데 본인을 주인공으로 세워서 한편의 드라마, 영화를 찍는 시기가 찾아온다.

친구와 헤어지고 나와 사귄 여자와 결혼에 성공해도 믿음이 부족해서 의심하고 괴로워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으니 빨리 마음을 접자.


젊은 시절의 실수는 시간이 지나서 좋은 추억이 되지만 선을 넘은 일들은 악몽이 되어 나를 옭아매기 때문에 미래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나와 만나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것은 친구를 사귀기 전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남자친구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해주는 행동을 오해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하더라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릴 수 없으면 선택은 자유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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