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2시 오후 12시 – 쉽게 구분하는 방법

최근 저녁을 먹고 밤 12시에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휴대폰 알람을 맞춰놓고 잠을 청했는데 다음날 점심 12시에 울려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확인해보니 알람을 오후 12시에 맞춰놓은 것이 문제였다. 개인적으로 오전 12시는 해가 뜨는 낮 시간, 오후 12시는 저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글쓴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오전 12시, 오후 12시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공사, 철도, 군대 같은 곳에서는 24시간제로 시간을 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전 12시, 오후 12시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많은 논란이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차이점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이유

오전 → 정오 → 오후 → 자정
새벽 → 아침 → 낮 → 저녁 → 밤

한국은 오전과 오후를 가르는 경계선을 정오, 자정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오후 11시 다음은 [오전 12시], 오전 11시 다음은 [오후 12시]로 넘어가게 된다.

정오는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의 시간, 자정은 낮 12시부터 밤 12시 까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12시는 오전과 오후의 개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구분하기 애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햇빛이 떠있는 시간을 오전, 달이 떠있는 시간을 오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서 오전 12시, 오후 12시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낮 12시, 저녁 이후의 시간을 0시(24)시라고 하는 것이 좋다.

표현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말하고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나는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약속 시간을 공유하는 경우 낮 12시, 밤 12시처럼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말하자.

2. 정리

12시
12시

오후 12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사이]

  • 12시 / 낮 12시 / 점심 12시 / PM 12:00

오전 12시 [오후 11시, 오전 1시 사이]

  • 0시 / 24시 / 밤 12시 / 저녁 12시 / AM 12:00

오전 12시는 하루가 지나는 시점(자정에서 정오로 넘어가는)을 의미하기 때문에 밤 12시와 같은 표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12시보다는 밤 12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한국에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없으니 해외에 나갈 일이 없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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