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 비대증 원인과 치료 – 야간 빈뇨로 인한 아랫배 통증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샘 비대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젊은 시절에는 문제가 없지만 중년 이후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샘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샘 비대증은 60세 이상의 남성들의 50%가 호소하는 질환으로 그중에서 20% 정도의 사람들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증상을 호소한다.

배뇨 장애의 경우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혼자서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식품을 먹어도 큰 효과는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 문서는 전립샘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개요

전립샘 비대증 /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전립선
전립선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 구성 물질을 만들고 정액과 소변 배출을 조절해 주는데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의 변화로 점점 비대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면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기 때문에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약하게 나오는데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잔뇨가 흘러나오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이가 젊은 분들의 경우 소변뿐만 아니라 사정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이나 신장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2. 원인

전립샘 비대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본다.

남성의 경우 사춘기에 전립선이 2배 가까이 커지고 이후에도 평생에 걸쳐서 성장하기 때문에 80세 이후 10명 중 8명은 전립샘 비대증을 호소한다.

이외에는 비만, 흡연, 음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전립샘 비대증이 생긴다고 예상하지만 대부분 가족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실제 아버지가 전립샘 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았다면 아들 역시 비슷한 체질을 물려받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전립샘 비대증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3. 증상

초기에는 소변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배뇨가 어려워지고 평소보다 오랜 시간 화장실에 있지만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든다.

이후 만성으로 발전하면 소변을 볼 때마다 불쾌하고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면서 아랫배가 아플 수 있으며 성기능 장애를 불러오게 된다.

  • 소변을 보려고 하면 오줌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걸린다.
  • 소변을 이어서 보지 못하고 중간에 자꾸 끊어서 배출한다.
  •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복부에 자꾸만 힘이 들어간다.
  • 잔뇨감이 있기 때문에 소변을 봐도 찝찝한 기분이 든다.
  • 오줌 줄기가 약해지면서 소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진다.
  •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때문에 오줌을 참기 어렵다.
  • 잠을 자다가도 중간에 한 번 이상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보거나 하루 5번 이상 오줌을 싼다.

위의 증상에서 3개 이상 해당하고 오랜 시간 증상이 개선 안되는 분들은 전립선에 좋은 건강식품보다는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4. 치료

병원에 방문하면 현재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필요에 따라서 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다.

전립샘 비대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약 개발이 잘 돼있어서 약을 복용하면 일주일 안으로 소변을 보기 수월해지며 내시경을 통한 수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가끔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약초를 찾거나 쏘팔메토 같은 보조 식품을 찾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대로 된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대기요법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은 약물을 처방하거나 특별한 치료 없이 흡연, 과음, 과로를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2) 약물요법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약물은 알파 차단제로 전립선의 크기가 아니라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서 배뇨를 도와주는데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 피로감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전립선이 크게 비대해진 환자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합성을 차단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통해서 전립선 크기를 줄여줄이고 장기 복용하면 전립선 크기를 20% 정도 줄여준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위에서 소개한 2가지 약물을 일정한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하는데 성욕이 감퇴되거나 사정 장애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3) 수술요법

약물 치료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진행하는 수술은 전립선을 절제하고 적출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있지만 정액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이나 요실금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 수술이 어려운 분들은 요도에 스탠스를 설치해서 넓게 만들고 소변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존재한다.


전립샘 비대증은 응급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모든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지속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건강에는 비타민E, 셀레늄, 라이코펜 성분이 좋기 때문에 마늘, 양파, 시금치 같은 채소와 붉은색 과일을 많이 먹고 지방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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