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간다(propaganda) 뜻 – 사례를 통한 의미 해석

프로파간다(propaganda)는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이념, 사고방식 등을 남에게 설명하거나 설득하기 위해 홍보하는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말로 순화해서 말하면 선전, 선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 논리적이지 않고 비상식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프로파간다는 선전, 선동보다 큰 개념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경우는 같은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을 보고 프로파간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자.

1. 진짜사나이

군대를 재미있는 캠프 이미지로 만들었던 예능으로 해당 프로그램만 보고 직업군인을 지원했다가 비교도 안되는 생활에 후회한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군대의 현실을 왜곡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전역한 남자들은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군대에 아들을 보낸 엄마, 곰신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해당 프로그램이 문제가 된 이유는 군대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고 시청률을 위해 선동을 했다는 점과 현역들에게 민폐를 끼쳤기 때문이다.

일부 병사들에게는 좋은 혜택이 주어졌겠지만 대부분의 부대원들은 몇 주에서 한 달 전부터 방송 촬영을 위해 죽어라 청소하고 훈련했을 것이다.

지금은 군대가 개선되어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당시에는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기 위한 프로파간다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2. 후쿠시마 50

일본 우익세력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발전소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넷우익들이 영화의 평점을 조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매우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내용은 그렇지 못하다.

영화에서는 도쿄 전력과 후쿠시마 원전 관리가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상 아베 정권을 찬양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당시 민주당의 무능함을 비난하면서 뒷수습을 맡은 아베 정권을 칭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정치적인 색이 강하다.

이렇게 영화 제작비를 지원한 곳에 따라서 전달하려는 내용이 변질되는 프로파간다 영화가 많기 때문에 본질을 흐리고 미화하는 경우가 많다.

3. 북한 선전물

과거 북한은 우리나라를 미제가 점령했기 때문에 거지꼴을 면하지 못한다고 자국민에게 광고하고 나쁜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북한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 본인들보다 못 사는 줄 알았고, 경제적으로 뒤처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남북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경제사정이 어느 정도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는 북한에서 남조선 인민들이 가난하다는 선전은 하지 않는다.

다만 군사적 선동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이기 때문에 적군을 무찌르고 승리하자는 선전물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하나 또는 소수에게 권력이 독점된 정치적인 상태를 독재주의라고 하며 이런 나라들은 국민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프로파간다를 사용한다.

4. 포교 활동

프로파간다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포교, 선교를 하는 것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종교에서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지만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이 대표적인 예로 노상에서 포교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구호는 식민지 시대 당시의 어두운 시국에 많이 먹혔지만 신학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기독교인들도 이런 포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외 다른 종교도 다른 사람을 부추겨서 특정한 사상을 갖게 하거나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프로파간다적인 성격을 갖는다.

어느 정도 포교 활동을 위해서 선전, 선동을 하는 행위는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종교를 존중하지 않고 깎아내리는 곳은 주의하도록 하자.

5. 자유의 횃불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는 길거리에서 남성이 흡연을 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지만 여성이 흡연을 하는 것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모습은 여성 인권에 관련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았고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사라져야 하는 관습이었을 것이다.

이에 미국의 담배 회사 아메리칸 토바코 마케팅 부서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을 권장하고 노상 흡연을 허락하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을 시작한다.

나중에는 자유의 횃불이라는 포스터를 앞세워 여성의 자유를 위한 것이라고 선동해서 페미니즘을 외치던 많은 여성들이 담배를 접하게 되었다.

이는 담배의 나쁜 점이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광고로 지금은 남자, 여자 모두 길거리 흡연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6. 가짜뉴스

요즘은 SNS, 유튜브 같은 매체를 통해서 사실이 아닌 일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꾸민 허위 정보를 마치 진실처럼 퍼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허위 정보를 대중에게 퍼트리는 이유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SNS로 무작위로 퍼나르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런 가짜 뉴스의 문제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인식을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흔히 말하는 국뽕유튜버 처럼 우리나라가 잘한 일을 크게 부풀리는 것은 귀엽게 봐줄 수 있지만 잘못을 숨기고 누명을 씌우는 내용은 문제가 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가짜 뉴스는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 등 정치적인 목적을 갖거나 개인의 금전적인 이익, 이슈를 위해서 판치는 중이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프로파간다를 사람을 설득하고 자발적으로 수용하게 만드는 행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 문서를 보면 극우, 극좌, 독재, 파시즘, 역사왜곡, 공산주의, 개돼지, 세뇌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짐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파간다는 대중의 심리를 조종하기 위한 선전 전략으로 논리가 없고 비상식적인 경우가 많으니 헷갈리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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